생면파스타 8,900원?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대전 선화동 플레이트

 
 
 
 
 

 

플레이트

대전 중구 선화동 24 1층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주차공간 협소한 골목가라
도보 1분 거리의
선화동 제2 공영주차장 유료이용 or
길가 노상주차장 (일요일, 공휴일 무료)
이용이 편하겠다.
 
 

 
선화동 먹자골목 안 쪽,
벌써 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스타 맛집 플레이트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식사 시간엔 웨이팅 있을 수 있으니
캐치테이블 어플 참고!
 
 

 
일요일 오후 한 시 반을 넘긴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우리가 식사 마치기까지
계속 만석이었다.
 
기본찬 피클과 함께
가게 앞 대형 트리에 걸어둘 수 있는
하트 메모지 주시는 이벤트 중!
 
다른 연인들은 꽁냥꽁냥
로맨틱한 문구를 적어 넣겠지..?
우리는 각자 부자 되게 해달라고 적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

옆으로 넘겨주세요.

 
숙성 스테이크와 생면 파스타,
와인까지 전체적으로
매우 매우 착한 가격대라
가성비 좋게 분위기 낼 수 있는 곳!
 
볼로네제 파스타 8,9
비스크 카넬로니 13,9
살치살 스테이크 30,0
 
주문!
 
 

 
식전빵과 수프는
스테이크 주문 시 기본으로
제공해 주시는데
따끈하고 고소한 콘수프에
후추 갈갈 넣어 먹으니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 좋고~
 
올리브 오일 + 발사믹 식초에
폭신한 빵 푹 찍어 먹으면
버터롤의 풍미와 상큼 새콤한
발사믹 맛으로 입맛 확 돋워진다.
 
 

 

 

 
뒤이어 차례로 등장한 오늘의 요리들
볼로네제 파스타, 비스크 칸넬로니,
레어로 부탁드린 살치살 스테이크!
 
 

 

 

 
먼저 가게에서 직접 제면 하신
생면으로 만든 볼로네제 파스타는
페투치네보다 좀 더 너비가 넓은
파파르델레면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둘 다 사용하셔서
고기 풍미가 정말 좋았던 라구소스가 듬뿍!
 
이게 생면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넓적한 면에 소스가 더 착착
감기듯 달라붙는 느낌이었어서
식어도 끝까지 맛있었던 파스타였다.
 
 

 
칸넬로니는 라자냐 같은
넓적한 사각형 모양 파스타면을
원통형으로 말아낸
튜브형 파스타의 한 종류인데
다진 고기와 야채들로 속이 채워져 있었다.

칸넬로니 아래 깔린
비스크 소스는 새우 내장맛이
녹진하면서도 부드러운게 풍미가 참 좋았다.
 
이탈리아식 춘권? 같았던 느낌의
칸넬로니 ㅎㅎ
 
 

 
굽기가 원하는 대로 딱 좋았던
살치살 스테이크는
소스 쫙 끼얹어 주고
함께 나온 매쉬포테이토, 버섯,
그린빈과 홀그레인머스터드,
고추냉이, 구운 파인애플을
취향껏 곁들여 먹었는데
질긴 부분 하나도 없이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에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게 정말 정말 맛있었다.
 
생면 파스타에 스테이크..
꼭 함께 먹어보는 걸 추천..!
 
 

 
따끈함이 느껴져서
다시 봐도 행복해지는 한상차림
 
 

마지막까지 소스 싹싹 긁어먹기!

 
차분하고 따듯한 가게 분위기에
맛있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니
참 기분 좋아지는 데이트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벌써 제대로 나고
직접 제면 하신 생면 파스타와
육질 좋은 스테이크를 가성비 끝내주게
이 가격대에 맛볼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