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해물의 진한 감칠맛과 불맛이 끝내주는 국물! 인생짬뽕 맛집 대전 도야짬뽕

 
 
 
 
 

 

도야짬뽕 원신흥점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491-1 1층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마지막 주문 20:30 까지
 
가게 건물 지하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하다.
 
 

 

장마는 언제 끝날런지..
후덥지근함 최고였던
주말 점심,
근처 짬뽕 맛집 찾아
평이 굉장히 좋았던
도야짬뽕 방문해 봤다.
 
 

 

내부는 시원하고 쾌적 깔끔했고
한 시반이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식사하러 오신 분들로
꽤 복작복작했다.
 
끊이지 않는 배달 주문과
특히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았던걸 보면 이미 동네에선
입소문 나 있는 맛집인 듯,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아
벌써 짬뽕맛이 기대가 됐다.
 
 

 

가게 입구의 이 메뉴판보다
테이블의 태블릿 메뉴판에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와
신메뉴가 잘 반영되어 있으니 참고!
 
해물백짬뽕과 깐풍새우,
일행은 수제비 짬뽕으로 주문!
 
 

 

테이블엔 식초, 간장, 고춧가루가
비치되어 있고 기본찬은
단무지와 김치 먼저 내주셨다.
 
간단히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로
리뷰이벤트도 진행 중이시고,
생양파와 춘장은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 가져오기
 
 

 

주문 후 내부 좀 더 구경해 보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셀프바엔
공깃밥도 무료인 데다
가게 한쪽 카페존엔
아이스티 2종과 커피머신,
얼음컵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요즘 이런 서비스까지 유지하시는
음식점이 정말 찾기 힘든데
괜히 지역민 맛집으로
이름 올라 있는 게 아닌 듯..!
 
 

 

주문한 지 10분 조금 지나
일행의 수제비 짬뽕과
기대만발 메뉴였던
해물 백짬뽕 등장!
 
 

 

일단 일행의 수제비 짬뽕은
야채와 해물 건더기에
고기까지 푸짐히 들어있는 만큼
재료들의 맛이 국물에
불맛과 함께 진하게 녹아 있었다.
 
보기보다 매운맛은 많이 없었고
신라면 정도?로 살짝 끝맛에만
느껴지는 적당한 칼칼함과
퍼지지 않은 쫀득한 수제비 식감 굿굿!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매운맛) 표기가 되어 있는
짬뽕 메뉴나 테이블의
고춧가루를 입맛대로
추가해 먹으면 되겠다.
 
 

 

각종 야채와 목이버섯,
쭈꾸미, 새우, 오징어, 꽃게에
고기까지 건더기가 정말
듬뿍이어서 놀랐던 해물 백짬뽕
 
 

 

해물 건더기는 조개껍데기도 없이
하나하나 너무 깨끗하게
손질 잘 되어 있었고,
특히 도야짬뽕의 면은
경화제를 적게 써
국물 흡수도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쓰신 면이라고..!
 
그래서인지 약간 면발이
얇은 편인데 젓가락으로도
전해지는 면의 탱탱함이 남달랐다.
 
 

 

이번에 완전 백짬뽕의 매력에
뿅 반하고 왔다.
 
사골 베이스의 국물에
불향도 은은히 깔려있고
해물의 진한 감칠맛 사이
후추의 약간 매콤한 맛도 있어
전체적으로 내 입맛에 정말 최고..!
 
입 안 에서 탱탱 쫄깃한 면과
함께 딸려온 각종 재료들의 식감과 맛이
플러스가 되니 정말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다.
 
 

 

10분 정도의 텀을 두고
양상추 샐러드와 함께 나온
깐풍새우
 
 

 
새콤 매콤한 고추기름 향이
퐁퐁 올라오는 양념이
튀김에 반짝반짝 코팅되어 있는 게
굉장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꼬리 부분은 바삭하고
몸통 부분은 쫀득해진 튀김옷 안에
통통하고 촉촉한 새우살 씹히는
맛과 식감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다.
 
생각보다 좀 더 매콤한 편이었고
같이 나온 양상추 샐러드가
기름기와 매콤함의
밸런스를 딱 잡아줘서 더 맛있었다.
 
 

 

마지막은 셀프바의
무료 공깃밥 조금 가져와
백짬뽕 국물에 말아먹어줬다.
 
면과 해산물을 이미 한껏 먹었음에도
국물 아래에서 끝까지 계속 나왔던
오징어와 고기 건더기들 ><
 
 

 

와.. 가게에서 면 다 먹고
밥까지 말아 이렇게 완뽕해본게
얼마만인지..
 
후식으로 카페존의 아이스티까지
시원하게 한 잔 하니
입가심까지 깔끔~
 
국물과 건더기, 면까지
전부 완벽한 짬뽕이었던 데다
밥과 카페존 서비스까지 훌륭하니
재방문각 안 잡을 수가 없는
맛있는 한 끼였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