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기

아늑한 오뎅바에서 뜨끈한 국물로 힐링되는 안주 맛집, 철길부산집 대전 시청점

경송이 2025. 2.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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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부산집 대전시청점

대전 서구 둔산동 1453
대덕프라자 건물 1층

영업시간
월,화,수,목,일 17:00 ~ 03:00
금,토 17:00 ~ 04:00
마지막 주문 마감 1시간 전까지

가게 지원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주차장 유료 이용하거나
복잡한 골목가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대전 시청역 바로 근처에 위치한
이자카야 철길부산집

내부는 4인석 6 테이블? 정도로
좁은 편이지만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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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우린 시그니쳐 메뉴 4가지 중 1개와
어묵 모둠을 세트로 주문할 수 있는

광안리 세트 3~4인 50,0

시그니쳐 메뉴는 육회로,
취향껏 주류도 주문!



주문 후 테이블에 비치된 개별 중탕기에
어묵 국물과 소스 세팅해 주셨다.

끝까지 식지 않고 따듯하게
떠먹을 수 있는 어묵 육수만 있어도
사실 소주 안주 뚝딱 ㅋㅋㅋ

국물맛은 살짝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육수 감칠맛이나 입에 붙는 맛은 적었고
너무 간장맛?만 강하다고 느꼈다.)
추운 날 몸 녹이기에는 너무 좋았다.



먼저 내주신 모둠 어묵 3~4인!

흑곤약, 유부주머니, 꼬불이, 한펜,
어묵볼, 부산어묵 4종과
따로 주신 키리모찌까지
총 16개 어묵 한판!



바로 먹고 싶은 어묵들부터
육수통에 퐁당 빠뜨려주고



쫀떡쫀떡한 키리모찌부터
금방 데워진 탱글탱글 곤약도 냠냠



그리고 뒤이어 등장한 육회!

슬라이스 오이와 배,
새싹과 무순, 노른자, 흑임자 소스까지
알찬 플레이트



고소하게 기본 양념 되어 있는 육회는
노른자 코팅 한번 시켜주고
배와 무순, 소스 톡톡 곁들여 먹어주면
크~~
질기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다!

시그니쳐 메뉴인 이유를

딱 알 수 있었던 맛~



따끈한 어묵들과 번갈아 먹어주니
소주까지 달달하니 좋은 시간이었다.

자리가 좁긴 했지만
그만큼 아늑하고 일행들과 대화하기엔
좋았어서 여름 전까지는

꾸준히 종종 찾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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