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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불백

대전 대덕구 중리동 439-3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마지막 주문 20:00까지

매장 뒤편 도보 2분 거리에
무료 공영 주차장 있다.

한남대 근처 자주 다니는
큰 길가에 새로 오픈해 눈에 띄던
중리동 고깃집 중리불백
 
중리동에 자주 다니는데
신상 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저녁 먹으러 들러봤다.
 

 
깔끔 깨끗 쾌적 널찍한 내부~
앞쪽에 티비도 크게 달려있어서
요즘 재밌는 야구 경기 보며
식사하기 너무 좋았다.
 

과일과 야채를 갈아 넣어
직접 만든 수제 양념장에
숙성시킨 불고기는
포장하면 할인도 된다는 점~

즉석 돼지불고기 1인 12,0

2인분으로 주문!

1인분 200g으로 고기양도 넉넉한 데다
밥과 찌개 가격도 포함되어 있는데
테이블에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는
고추장, 참기름 등으로
추가 요금 없이 셀프 볶음밥도
입맛대로 볶아 먹을 수 있다는 점 굿굿!!

금방 준비된 중리불백 한상차림

먹음직스럽게 파채 올라간 불고기
자글자글 익혀주는 동안
보글보글 끓는 건더기 푸짐한 찌개와
마성의 반찬 분홍소시지만
있어도 밥 두 숟가락 뚝딱 ㅋㅋㅋ

그동안 촉촉하게 잘 익은
불고기는 양파절임, 마늘,
무생채, 콩나물 곁들여
쌈도 싸 먹어주고

무생채만 올려 먹어도 맛있는
된장찌개에 흰밥 슥삭 말아서
고기 올려 먹어주면
정말 금상첨화 환상의 조합!

실컷 먹고 고기 약간 남았을 때
밥만 추가 주문해
반찬, 상추 넣고 가위로 대충 잘라
볶음밥 먹을 준비~

취향껏 바로 옆에 고추장과 참기름
원하는 만큼 넣어가며
간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불백 한상 먹으면서
이건 못 참지..

불판도 밥 볶기 딱 좋았고
들어갈 반찬도 너무 제격이었다!

볶음밥과 된장찌개 궁합도 좋지만
기름기 시원 상큼하게 잡아주는
양파절임 곁들여 먹는 맛도 최고!

꽉 찼던 뱃속에서도
볶음밥 먹을 공간은 또 저절로 만들어지는
맛있는 마무리였다.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한 끼를
대변하는 싹싹 비워진 접시들

사장님, 직원분들도 세상 친절하시고
가격대비 믿기지 않는 퀄리티의
불고기 백반 한상이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