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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새로운 8월의 시작 첫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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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는다 녹아..
뜨겁고 더운 폭염이 지속된
8월의 첫째 주..
 
8월 1일은 화요일은
휴가 마지막으로 쉬었던 날..
 

 

점심은 롯데리아가서
익스트림 오징어 불고기 버거세트랑
빵을 버터번으로 변경한게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한 번 먹어보러 갔다.
 
 

 

확실히 버터번 빵이
옅은 버터향이 나면서 풍미가 좋아
식어도 맛이 좋았다.
앞으로도 빵 변경은 꼭 해 먹을 듯!
 
감자튀김도 따끈 바삭해서
맛있게 싹 먹은 후
바로 옆 스타벅스에서
민초블렌디드 테이크아웃 해서
집에서 저녁까지 뒹굴뒹굴했다.
 
 

 

수요일은.. 정말..
휴가로 이틀 자리 비운 것뿐인데
일이 왜 이렇게 밀려있는지..
아주 업무 시간 풀로 꽉 채워서
탈탈 털린 하루였다..
 
그래도 휴가 동안 잘 놀고
잘 먹었으니 퇴근 후
운동 반짝해 주고
봉명동 원탁에서 저녁 맛있게 먹었다.

 

2023.08.04 - [맛집일기] - 대전 핫플 봉명동 우산거리 하이볼 맛집 유성 원탁


 


저녁 먹고 선화동 디블루메
찾아가서 밀크티와 초코 크로플로
밑바닥 저 끝까지 떨어진
당 충전 빵빵하게 해 주고 일찍 잤다.
 
목요일 아침은 일주일 만에
복귀한 수영 강습 다녀오고
요즘 날씨가 아침부터도 너무 더워서
집에서 간단히라도 뭐 해먹을 엄두가 안 난다..
그래서 아침밥 패스하고
회사에서 점심을 많이 먹는다 ㅋㅋㅋ
퇴근하고 헬스까지 하고 오니
저녁 먹을 기운도 없이
앉아서 졸다가 일찍 잠들었다.
 
전 날 일찍 잤더니
그나마 일어나기 상쾌했던 금요일 아침
이제 킥판 없이 자유형도
물 먹어가며 좀 하고
배영도 잘 돼서 수영 너무 재밌다 ><
 
 

 

불금 업무로 불태운 후
운동 마치고 간단히 수박주스랑
과일 시켜서 저녁을 해결하고
기절하듯 일찍 잤다.
 
토요일은 늦잠 좀 자려했더니
아침부터 부모님 전화에 잠이 다 깨버려서
일찍 신탄 가서 꼬북이들 밥 주고
뒹굴거리다가 청주 서문 CGV로
벼르던 공포영화 보러 갔다.
 
 

 

 
인시디어스: 빨간 문
10년 전, 유체이탈을 통해 기이한 사건을 겪은 '조쉬'와 '달튼' 부자는 그날의 기억을 모두 지운다. 10년 후,'조쉬'는 수상한 존재가 주변을 맴돌고 있음을 느끼고,집을 떠나 대학에 입학한 ‘달튼'은봉인된 기억 속 빨간 문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램버트 가족에게 연달아 기괴한 사건들이 일어나고과거의 비밀이 끔찍한 악몽으로 되살아나는데…빨간 문의 공포가 다시 열린다!
평점
6.5 (2023.07.19 개봉)
감독
패트릭 윌슨
출연
타이 심킨스, 패트릭 윌슨, 싱클레어 다니엘, 앤드류 애스터, 로즈 번

 

쭉 챙겨보고 있었던
인시디어스 시리즈
놀라는 장면만 많고
스토리는 그냥.. 별로였다.
그냥 정으로 보는 영화 ㅋㅋㅋ
 
달콤 팝콘이 너무 맛있었고
좌석이 리클라이너 소파여서
편하게 누워서 봤다는게 정말 좋았다.
 
 

 

그리고 늦은 저녁은
신탄진에서 한양왕족발
족보세트 시켜 먹기!
고기도 보쌈김치도 정말 맛있었다!!
쌈 열심히 싸서 든든하게 챙겨 먹고
 

 
클래식
추억을 나르는 순백의 로맨스때론 정답대로 풀리지 않는...가끔은 상식으로도 이해되지 않는...언제나 사랑은 '우연'을 가장하고 찾아온다!!우연히...우연히...우연히, 불현듯 다가온 사랑!!같은 대학에 다니는 지혜(손예진)와 수경은 연극반 선배 상민(조인성)을 좋아한다.하지만 호들갑스런 수경이 상민에게 보낼 편지의 대필을 부탁하고, 지혜는 수경의 이름으로 상민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다. 지혜의 편지로 맺어진 수경과 상민이 가까워지면서 지혜는 괜한 죄의식에 상민을 멀리 하려 하지만, 우연하게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오래 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한편, 아빠를 일찍 여읜 지혜는 지금은 해외 여행 중인 엄마 주희와 단둘이 살다.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들려온다!!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운명이 던져준 또 한번의 인연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평점
9.1 (2003.01.30 개봉)
감독
곽재용
출연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이기우, 서영희, 이주은, 양현태, 임예진, 이승철, 김병옥, 현숙희, 한근욱, 이미숙, 최대웅, 김정태, 김용운, 차수연

 

요즘 옛날 로맨스 영화에 빠져있는
남자친구 덕분에
로맨스 장르 취향은 진짜 아니지만
반억지로 보고 싶다던 영화 클래식 같이 봤다.
뭔가 크게 팡팡 터지는 거 없이
잔잔한 영화여서 졸릴 뻔했지만
선호하지 않는 장르 영화치고는 괜찮게 봤다.
 
영화 끝나니 새벽 2시였는데
내 머릿속의 지우개도 꼭 꼭!!
같이 보고 싶었다고 해서
영화 하나 더 정주행 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첫 만남. 건망증으로 생긴 콜라 날치기 사건. 사랑의 시작수진은 유달리 건망증이 심하다. 편의점에 가면 산 물건과 지갑까지 놓고 나오기 일쑤다. 그 날도 어김없이 산 콜라와 지갑을 놓고 온 것을 깨닫고 다시 편의점에 들어선 순간 맞닥뜨린 남자. 그의 손엔 콜라가 들려있고, 콜라가 있어야 할 편의점 카운터는 비어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남루한 옷차림, 영락없는 부랑자다.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생각한 수진,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뺏어 단숨에 들이킨다. “꺼어억~~~!!” 게다가 트림까지…. 보란 듯이 빈 캔을 돌려주고, 수진은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버스에 탄 순간 또 지갑을 챙겨오지 않은 걸 깨닫는다. 다시 돌아간 편의점에서 직원은 수진을 보더니 지갑과 콜라를 내놓는다. 그제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닫는 수진. 그를 찾아보지만 이미 그는 없다.첫 키스.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안마시면? 볼일 없는 거지 죽을 때까지.수진의 회사 전시장 수리를 위해 온 편의점의 그 남자! 하지만 그는 수진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러나 자판기 콜라를 뽑는 수진의 손에서 콜라를 뺏어 시원하게 들이키며 보란 듯이 수진을 향해 “꺼어억~!” 트림까지 하는 그 남자 철수. 퇴근길에 핸드백 날치기를 당한 수진을 철수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이어진다. 어느날 저녁, 포장마차에 나란히 앉은 수진과 철수.“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안 마시면?”“볼일 없는거지.죽을때까지.”동시에 잔을 들어 소주를 입에 털어넣는 수진과 철수.운명처럼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청혼.  너랑 결혼하고 싶다구!    이 찐득아, 넌 도대체 내가 뭐가  그리 좋냐~~? 수진, 철수에게 청혼한다. 평생 사랑이나 가족은 자신과는 관계없다며 외골수처럼 살아온 철수, 결혼은 부담스럽다.“너랑 결혼하고 싶다구!”“이 찐득아, 넌 도대체 내가 뭐가 그리 좋냐~~?”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진, 철수도 서서히 마음을 열고 둘은 결혼하게 된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도시락은 밥만 2개 싸주고,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매는 귀여운 아내 수진. 철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은 병원에서 수진은 자신의 뇌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진은 철수에게 말한다.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결국 기억이 사라진 수진은 철수를 난생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기 시작하는데….
평점
8.7 (2004.11.05 개봉)
감독
이재한
출연
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선진, 박상규, 김희령, 선지현, 김부선, 이항, 장인한, 권병길, 신철진, 김중기, 진용옥, 서진원, 신현탁, 현영, 박윤영, 박미숙, 데이비드 맥기니스, 오광록, 이영필, 김필, 이정인, 전은혜, 키야 리, 박경진, 정민성, 장재용, 김경택, 박정달, 고현웅, 박윤희, 이영호, 이수민, 최교식, 조장석, 조신재, 최기호, 정광재, 권이지

 
클래식 보다는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훨씬 더 재밌었고
정우성 너무 잘생겼고
내용도 좀 많이 슬퍼서
결국 다음날 눈 팅팅 부은 채로 일어났다.
 
일요일 점심은 드라이브 겸
세종 가서 숯불 돼지갈비 맛있게 먹고

 

2023.08.09 - [맛집일기] - 양념맛과 숯불향 일품인 수제돼지갈비 맛집 세종숯불갈비 
 

 

 

한 주 일정에 빠뜨릴 수 없는
단골 카페 용전동 초도

 

크림소다에이드와
매실오렌지루이보스차
시원하고 맛있게 먹고 왔다.
 
 

 
집 돌아왔는데
낮 실내온도 실화인가ㅋㅋㅋ
냉방비 걱정되지만..
 살기 위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
갑자기 나타난 초대형 거인에 의해 외벽이 부서지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상과 인간의 복수극을 그린 애니메이션
시간
일 오전 12:10 (2020-12-06~)
출연
-
채널
NHK


 저녁까지 최근에 정주행 하기 시작했던
진격의 거인 파이널 시즌
최근 편까지 다 봤다.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없긴 하지만..
보기 시작한 김에 다 볼 생각이다.
 
장마철땐 해가 쨍쨍하길 바랐건만
사람 마음이란 게
이젠 비가 시원하게 내리길 바란다.
그래도 태풍 온다는 건 또 걱정되고..ㅋㅋ
얼른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더위로 힘들긴 해도
즐거웠던 8월 첫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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