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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수영 출석 부진아의 8월 넷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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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내가 하는 업무는 월요일과 금요일이
한 주 중 제일 바쁜 날인데
둘이서 하던 일을 사정상
혼자 해내느라 탈탈 털린 하루였다.
 
출근도 혹시 몰라서 좀 일찍 하느라
아침에 수영도 못 갔다..
 
 

 

점심시간 시간 날 때
친구한테 힘들다고 호소했더니
고맙게도 공차 디저트랑 음료를
배달로 보내줘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덕분에 당 충전 안 했으면
오후 시간도 버티기 힘들었을 거다 ㅠㅠ
 
퇴근시간까지 약간 늦어져서
부랴부랴 선화동 달려가
저녁 맛있게 먹고
 
2023.08.26 - [맛집일기] - 술이술술 어죽칼국수에 쫄깃 부드러운 족발 맛집 선화동 손이가어죽칼국수

 
 

 

저녁 배부르게 먹고
10여분 정도 걸어 도착한
대흥동 수제디저트샵 땡큐베리머치
 
디저트 하나 같이 아주 아주 달고
달아도 너무 달았다 ㅋㅋㅋ
여하튼 친구들이랑 맛있는 거 먹고
수다 떨면서 힘들었던 하루
그나마 잘 마무리했다.
 
 

 

화요일은 연차 쓰고 출근할 때보다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서
아아 한 잔 사들고 아침기차 타고
건강 검진 받으러 서울 올라갔다.
 
점심은 목동 히노야마에서
한정판매하는 우동 혼밥 야무지게 하고
검진까지 남는 시간에
물멍 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카페 찾아갔다.

 

2023.08.31 - [맛집일기] - 30년 전통 숙성 간장으로 만든 납작우동 수타면전문점 히노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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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역곡역과 소사역 사이에 위치한
물멍 카페 마린사운드
 
 

 

정말 멋지고 다양하게 꾸며진 수족관과
귀여운 거북이들, 자라, 멘티스쉬림프에
각종 해수어, 피라냐도 있고
내 팔뚝보다 큰 메기과 물고기도 있었다.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할거리 많은 데다
커피도 맛있어서 정말 잘 놀다 갔다.
 
 

 

검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차시간 남아 타임스퀘어 구경 한 바퀴 하며
저녁까지 챙겨 먹고
 
2023.08.29 - [맛집일기] - 이천햅쌀로 지은 가마솥밥 한 상 타임스퀘어 이천가든

 

저녁 늦게 대전 도착해
집 가자마자 씻고 일찍 잤다.
 
수요일은 수영 강습 없는 날이라
조금 여유롭게 일어나서
한바탕 열일하고 퇴근 후
지인 생일 축하해 주러
예약해 둔 갈마동 미미바 갔다.
 

2023.09.04 - [맛집일기] - 태국식 등뼈찜 랭쎕과 안주들 미친 갈리단길 술집 미미바


 

 
귀엽고 깜찍한데 맛있기까지 한
도시락 케이크에 생일 축하 짝짝하고
1차 뿌시고 네컷사진 찍고

2차하러 들린 둔산동 라스트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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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2차라서 간단히 묵참말이랑

짜계치에 하이볼 홀짝이고 집 갔다.
 
목요일은 평화로웠던 하루~
퇴근 후 신탄까지 다녀오고
12시 땡 하자마자 잤던 것 같다.
 
전 날 늦게 잔 것도 아니었는데
금요일도 늦잠 자는 바람에 수영 못 갔다.
이번 주 출석은 완전 똥망..ㅠ
퇴근하고 불금이지만 집에 일찍 와서
뒹굴뒹굴하며 저녁도 거르고

 
주술회전 2기
 
시간
목 오후 11:56 (2023-07-06~)
출연
-
채널
일본 mbs

 

주술회전 2기 나온 거 조금 보다가,
글도 쓰다가, 유튜브도 보다가 늦게 잤다.
 
 

 

토요일은 늦잠 안 자고
일찍 일어나 친구랑 자유수영 다녀온 후
점심으로 비빔국수 해 먹고

 

2023.09.07 - [맛집일기] - 매콤새콤달콤 김치비빔국수 레시피 (feat.애호박 볶음)


친구가 사 온 꽈배기랑 치즈 핫도그에
공차 한 잔씩 마시고 낮잠 한바탕 잤다.
 
 

수박 탑..

 
저녁엔 단골 카페 용전동 초도 들렀다.
 
이제 수박히비스커스 메뉴
시즌 종료한다고 하셔서
마지막으로 수박 탑을 쌓아주셨다.
갈 때마다 먹던 크로플도 안 먹고
음료만 먹었는데도 배가 부를 정도..ㅋㅋㅋ
여름 내내 잘 마신 메뉴였는데
마지막인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또 새 시즌메뉴 준비 중이시라니
분명 맛있을 거라 기대된다!
 
저녁밥은 거의 새벽 2시가 다 되어서야
파스타 시켜 먹고 늦게 잤다.
 
일요일은 전 날 늦게 잔 데다
아침부터 여기저기 전화 오는 바람에
푹 못 자서 일어나기 굉장히 힘들었다.
점심은 오봉집에서 낙지전골과 보쌈 맛있게 먹고
 
2023.08.28 - [맛집일기] - 가수원 CGV 근처 식사도 안주도 맛있는 건양대병원 맛집 오봉집
 
후식으로 크로플 먹으러
용전동 초도 카페 또 들렀다.
 
 

 

자몽에이드와 아인슈페너에
브라운치즈크로플 냠냠해주고
 
 

 

메뉴판에 못 보던 신메뉴인
복숭아얼그레이티 발견해서
한 잔 맛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초도 사장님 정말 금손이시다.
 
후식 잘 먹고 집 와서 뒹굴뒹굴
또 졸다가 늦게 잤다.

 

한 주 동안 혼자서도 잘 놀고

잘 해 먹은건 뿌듯했지만

수영 출석이 너무 불량이라..

힘내봐야겠다ㅠㅠ

 

8월 넷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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