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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반려 거북 소개하는 11월 넷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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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도 맛있는 걸로

많이 불태웠다..ㅎㅎ

그래도 틈틈이 운동 열심히 하니

유지어터의 길은 무리 없이 진행 중..

 

역시 나는 오늘도

먹기 위해 돈을 벌고

먹기 위해 운동을 해..☆

 

월요일은 퇴근 후 후다닥

운동 바짝 하고

미리 예약해 둔 중리동 형제횟집 가서

친구랑 대방어 맛있게 먹고 바로 집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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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일정 없었는데

오후에 갑자기 저녁 약속 생겨서

이 날도 퇴근 후 유산소 운동하고

또 미미바 가서 맛있는 음식 잔뜩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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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바 음식들 왜 이리 맛있는지..

진짜 사장님 밑으로 들어갈까

진지하게 고민했다..ㅋㅋㅋㅋㅋ

 

 

 

밥 먹고 소화시킬 겸 둔산동 걸어가서

옷 구경하다가 목티랑 맨투맨 하나 충동구매!

그리고 탕후루 하나씩 냠냠 후 집 갔다.

 

수요일은 꼬북이들 밥 줄 겸

지인들과 저녁 먹으러

신탄진 신전떡볶이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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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신탄진 신전떡볶이가 대전 그 어느 지점보다

친절하고 멋진 사장님 계시고

튀김기 기름 진짜 깨끗하고

음식들 제일 맛있다고 장담한다 ><

 

로제떡볶이랑 신전김밥, 불고기컵밥에

튀김 잔뜩 먹어주고

이 날도 후식으로 탕후루 하나씩 먹고 집 갔다.

 

 

 

목요일엔 월, 화, 수 열심히 보내서 그런지

운동 끝나고 완전 녹초였다..

집 와서 간단히 곤약밥에

김만 싸서 대충 먹고 일찍 잠들었다.

 

금요일은 제일 평화롭게 보냈던 날

아무 일정도 약속도 없이

일 열심히 끝내고

정~말 가기 싫었던 운동은

막상 헬스장 가니까 또 열심히 하게 돼서

오전, 오후 모두 뿌듯한 하루였다.

 

토요일은 오전 일찍 일어나서

빨래 개어 놓고, 분리수거 내놓고,

청소도 간단히 하고

부모님과 점심 먹으러 유생촌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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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촌에서 점심 배불리 먹고

신탄 가는 길에 들른 롯데마트에서

휑한 어항 좀 채워줄

네온테트라 7마리 봉달해왔다 ㅎㅎ

 

 

 

그리고 첫 공개하는 어항 ><

내가 주기적으로 신탄진 들리는 이유가

바로 꼬북이들 만나러!

 

 

 

처음 만난 날이 2017.11.20

 

6년 동안 쑥쑥 자라서

지금은 싱글침대 2/3만 한 어항도

좁은 편이 되어 버렸다..

 

 

 

옛날 불교행사 등으로 무분별하게

야생에 풀어진 이후 생태계 교란종 취급받다가

결국 유해동물로 지정돼서 마음 아프지만

사육은 구청에 허가 다 받은 상태이고

사육장도 신고하고 옮겨야 되기도 하고

어항이 워낙 커서 옮기는데 힘들기도 하고

여러모로 내가 움직이는 게 나아서

자취집에서 왕복 20km 정도..?

일주일에 두 번 왔다 갔다 하는 중이다.

 

 

 

여하튼 애들 밥 다 챙겨주고

집 와서 빨래마저 해놓고

저녁은 파히타 배달 시켜 먹었다.

따듯한 또띠아에 양배추 듬뿍,

고기 종류별로 쌈 싸 먹었는데 대박 맛있었다.

곁들인 나초랑 감튀도 굿굿 ㅠㅠ

 

그리고 일요일은 오후 한 시까지

자다 깨다 또 잠들었다 뒹굴뒹굴하다가

3시가 다 되어서야 늦은 점심

청주에서 칼국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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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주말 루틴인 단골 카페 초도 들렀는데

어마어마한 웨이팅이 있길래

새 시즌 메뉴 테이크아웃만 해서 집 왔다 ㅠㅠ

 

나만 알고 싶은 곳이었는데

잘 돼서 좋긴 하지만

신상메뉴도 못 먹어보고

고양이들도 짧게 보고 와서 매우 아쉬웠다.

 

그리고 점심을 늦게 먹었더니

저녁때까지 배가 안 고파서

일찍 씻고 침대 콕 박혀 한 주를 마무리했다.

 

다음 주는 저녁 약속 좀 줄이고

여유롭게 쉬는 시간을 더 가지는

한 주를 보내야지..

 

11월 넷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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