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쉬는 날이라 너무 좋았던 한 주!
그렇지만 쉰다고 집콕만 하기엔
뭔가 아까우니(?) 10시쯤 일어나
놀러 온 남자친구와 점심 같이 먹었다.
예정에 없이 갑자기 찾아온터라
부랴부랴 밥 후다닥 해놓고
잔치국수 후다닥 조금 해서
전날 먹고 남은 갈비찜이랑
점심 맛있게 먹고
오후엔 쿠키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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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쿠키 가지고
저녁은 부모님과 관평동 고깃집에서
식사한 후 2차로 맥줏집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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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바이젠 하우스에서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와
맥주 한 잔씩 하며 쿠키 전해드리고
꼬북이 밥 주고 배불러서
밤산책하다가 집 오니 12시 반이었다..
잘 준비하고 남자친구랑 통화하다
3시 반쯤 자고 화요일 출근..
역시나 쉬었다 일하려니
너무너무 괴로웠다 ㅠㅠ
퇴근 후 운동 대충 하고
집 와서 잠깐 누웠는데
바로 잠들었다가 1시에 깼다가
다시 3시 반에 잤다 ㅋㅋㅋ
수요일도 같은 패턴..
퇴근 후 운동 했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집 와서 또 한 시간 잤다가 일어나서
스트레스 받은 거 밤중에
쿠키 또 만들면서 풀고
설거지 미루고 한시쯤 잠들었다.
목요일은 지인분의 지인분이신
일본분이 직접 농사짓고 만들어
판매하신다는 메밀면 선물 받아
쯔유 인터넷 주문 시켜두고
호두케이크도 받았는데
부드럽고 촉촉해서 점심 간식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퇴근 후엔 은행동에서 동생 만나
저녁 간단히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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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능정이 거리 초입의
타코야끼 트럭에서 후식 먹어준 후
신탄 들러 제주도 들고 갈
캐리어 가져왔다.
금요일 출근은 정말 어이없게도
항상 같은 시간에 타던 버스 잘 탔는데
아침 출근시간에 제일 막히는 곳
도로 공사를 하고 있어서
5분 지각하고 말았다 ㅠㅠ
아니 그 시간에 보도블록 공사를
굳이 했어야 했는지..!!!
아침부터 멘탈 털린 데다
일도 많아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운동도 진짜 하기 싫었지만..
대충 조금만 한 후
드디어 받아본 멀쩡한 다이슨 택배 확인하고
논산 가서 생일 때 받은
기프티콘 털어 저녁 만찬 즐겼다.
도미노 타이거쉬림프? 피자랑
가필드 오븐 스파게티,
그리고 편의점 들러 킹뚜껑과
꿀배맥주, 포도맥주 사 왔는데
맥주도 피자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진짜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화아아아아악 풀리는 밤이었다.
혼자 500ml 3캔으로 폭주하고
배불러 죽는 줄 알았다..
근데 그 덕분인지 토요일은
오랜만에 머리 아플 정도로
거의 11시간? 정도를 푹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
친구들과 논산 왔을 때 먹었던
짬뽕집 남자친구 데리고 재방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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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그냥 돈까스도 맛있었는데
치즈돈까스도 퀄리티 무슨일..
이번에도 전메뉴 맛있게 잘 먹고 왔다.
맛있는 식사 후
어김없이 들린 단골 카페 초도
사장님께 쿠키 만든 거
조금 맛보시라고 전해드린 후
매실오렌지루이보스티와
콜드브루 마시고 집 왔다.
냉장고 정리랑 청소 조금 해두고
낮잠 30분 정도 잤다가
배도 안 고프고 일어나기 영 귀찮아서
저녁은 패스하고 게임 좀 하며
뒹굴거리다 3시 넘어서 잠들었다.
일요일은 10시 정도에 일어나서
전날 미리 해동시켜 둔 앞다리살
된장 양념해 굽고 비빔우동 만들어
점심 차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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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설거지가 산더미였지만
우동도 고기도 아~~주 맛있었다 ^___^
뒷정리하고 빨래까지 해둔 후
아샷추 만들어 포스팅 정리하다가
저녁은 남자친구 만나
병어회에 민물새우칼제비 먹었다.
2024.05.22 - [맛집일기] - 제철 맞은 자연산 병어회와 한식대가의 요리 맛볼 수 있는 대전 괴정동 맛집 해자네가자
병어가 제철이라고 해
회로 첫 시도 해봤는데
내 취향은 아닌 걸로 ㅠㅠ
식사 후엔 메가 커피 테이크아웃해
밤늦게까지 드라이브하다가
두 시 반쯤 한 주를 또 마무리했다.
휴일 알차게 보낸다고
너무 부지런 떨었더니
힘들어 죽겠다...ㅋㅋㅋㅋㅋ
5월 둘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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