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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마지막 가을 날씨였던 11월 셋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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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인지 봄인지 살짝 헷갈릴 정도로
날씨가 좋았던 한 주..
 
근데 강추위가 오기 전
폭풍전야 같기도 해서
불안하기도 했다 ㅋㅋ
 
월요일은 퇴근 후
뭔가 오랜만에 와 본 헬스장 같아
운동 좀 열심히 해주고
꼬북이들 밥 챙기러 신탄 갔다.
 
 

 
운동 좀 열심히 하고 나온 터라
저녁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엄마가 불족발을.. 볶아 놓으셔서
이성의 끈 놓치고 정신없이
내 배부터 채웠다..
 
김가루 주먹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도리탱..
그리고 꼬북이 밥 주고
집 오는 동안 정신없이 졸다가
씻자마자 일찍 잠들었다.
 
화요일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오랜만에 택시 타고 출근..
퇴근 후엔 지인들과 저녁 먹으러
탄방동 아갈찜집 오랜만에 찾아갔다.
 
2024.05.16 - [맛집일기] - 볶음밥 안 먹으면 헛걸음 한거나 다름없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 재방문 후기

 

볶음밥 안 먹으면 헛걸음 한거나 다름없는 탄방동 맛집 왕실전골아구찜 재방문 후기

왕실전골아구찜&칼국수대전 서구 탄방동 1191 영업시간 11:30 ~ 21:30브레이크타임 14:30 ~ 17:00마지막 주문 13:30, 20:30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근처 골목가도 주차자리 협소하니대중교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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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맛있었던 볶음밥.. ▲
 
 

 
후식으론 베라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야기 더 나누러
용전동 24시 카페 폴레폴레 찾아갔다.
 
 

 
카페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해
조금 아쉬웠지만
빵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배불렀는데도 못 참고 몽블랑 하나 골라
나눠 먹으며 수다 떨다
집 가서 팩 하고 늦게 잤다.
(졸렸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바로 자기가 싫었다 ㅠ)
 
 

 
수요일은 이상하게 아침부터
먹을게 자꾸 생겼던 하루..
 
과일부터 커피, 과자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퇴근 후 운동 좀 열심히 해주고
저녁은 패스했는데
 
 

 
갑자기 김피탕 당겨하는
남자친구 만나 야식으로
라볶이에 치즈 김피탕 먹었다.
 
역시 야식은 너무 맛있어♡
 
목요일은 무난하고
조용히 바쁜 하루를 보냈다.
 
퇴근 후 운동 대충 하고
날씨가 좋아 집까지 여유롭게
걸어갔더니 유산소 50분 한 셈..
 
 

 

저녁은 예전에 신전떡볶이에서
어묵탕 비조리용 사둔 거
뜯어서 끓이고 엄마가 싸주신
진미채, 멸치볶음 꺼내
집밥 차려 먹었다.
 
걸어오는 동안은 더워서 땀났다가
식으면서 오들오들했었는데
뜨끈한 어묵탕이 딱 좋게 맛있었다.
 
금요일엔 퇴근 후
살 거 있다는 동생 만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
근처에서 저녁까지 먹고

 

2024.11.23 - [맛집일기] - 계란 크러스트와 함께 먹는 통통 쫄깃 갈매기살의 원조! 대전 무한리필 고기 맛집 월평동 마포갈매기

 

계란 크러스트와 함께 먹는 통통 쫄깃 갈매기살의 원조! 대전 무한리필 고기 맛집 월평동 마포갈

마포갈매기 대전월평점대전 서구 월평동 884 영업시간 17:30 ~ 24:00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근처 골목가 주차하거나도보 3분 거리의월평1동 번지 공영주차장 유료 이용or 대중교통 이용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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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 와서 야밤에 급 쿠키 만들기..
 
 

 
동생이 만드는 거 옆에서
참견하다가 내 것도 구워서
남자친구랑 나눠먹게 몇 개 챙겼다.
 
그리고 아~주 오랜만에
신탄 집에서 잤다.
 
왜냐하면 토요일 아침이
김장날이었기 때문!
 
 

 
사실 정말로 일손 도와드리려고
신탄 집에서 잤던 거였는데
눈 떠보니 김장은 끝나있었고(?)
 
 

 
김장 김치에 수육이나
엄청 맛있게 먹고
김치도 한 봉지 싸주셔서 들고 왔다.
 
점심때쯤 집 와서 낮잠만
거하게 자다가
속 더부룩해서 일어나
훌라후프 30분 돌리고 ㅋㅋㅋ

 

2024.11.21 - [맛집일기] - 향긋한 바질에 쌈 싸먹는 두툼한 최고급 한돈, 봉명동 고기 맛집 숯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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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당대전 유성구 봉명동 683-5 1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6:00 ~ 23:30 마지막 주문 22:30 까지 가게 바로 앞 2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 있고 길가 따라 노상 주차도 가능하다. 아주 늦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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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남자친구 만나
또 고기 먹었다.
 
일요일은 느지막이 일어나
오랜만에 점심 데이트 파스타 먹으러
선화동 먹자골목 갔다가

 

2024.11.19 - [맛집일기] - 생면파스타 8,900원?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대전 선화동 플레이트

 

생면파스타 8,900원?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대전 선화동 플레이트

플레이트대전 중구 선화동 24 1층 영업시간 11:30 ~ 22:00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주차공간 협소한 골목가라도보 1분 거리의선화동 제2 공영주차장 유료이용 or길가 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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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카페 초도 들렀는데
만석이라 커피도 패스하고 그냥 집 왔다.
 
초도 가기 어려운 겨울 시즌이
돌아왔구나..
 
 

 
그리고 집에서 따듯하게 매트 틀어놓고
일기 정리하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다가
저녁은 열칼제비 끓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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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칼국수, 수제비는 물론둘 다 합친 칼제비까지굉장히 좋아하는 메뉴들이라SNS에서 열칼제비 출시 소식을 접하고꼭 먹어보겠다 다짐했다. 올해 초 출시한 것으로 보였는데몇 달이 지나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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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스턴트 제품이나 라면
평소 잘 안 먹는 편인데
김장 김치랑 먹어서 그런가..?
맛있었어서 품절템만 아니었다면
더 쟁여 뒀을 듯..
 
그리고 충격적인 건
아직도 겨울옷 정리를 안 했다는 것..!!!
다음 주부터는 정말 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만큼 추워진다는데
나는 왜 이리 미루기만 하는 것인가..
이젠 진짜 해야지..ㅋㅋㅋㅋㅋ
 
또 미룬이의
11월 셋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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