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4년도 한 달이 채 안 남았구나..
11월과 12월은 시간이
유독 정말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진다.
월요일은 매주처럼 월요병에 골골대다가
퇴근 후 운동 열심히 해주고
꼬북이들 밥 먹이러
신탄진도 다녀왔다.
집 도착하니 밤 11시..
하루가 아주 살살 녹았다.
화요일은 점심 메뉴가 너무 별로라
종일 굶다시피 했다..
그래서 저녁은 초밥 배달 시켜 먹기로!!
평소 혼자선 배달 음식
자주 시켜 먹는 편이 아니어서
잘 몰랐는데 굉장히 퀄리티 대비
갓성비였던 초밥집 발견!!
연어초밥 4p + 육회초밥 4p +
스테키육회 4p 세트가 15,900원!!!
심지어 잘 안 먹는 연어도 맛있었고
육회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너무너무x100 맛있었다.
행복했던 저녁♡
수요일은 하루종일 시간도 안 가고
피곤했던 날..
주 4일제였으면 좋겠다 정말
퇴근 후에 만사 귀찮아서
저녁은 사과로 대충 때우고 잤다.
목요일도 열일하고
운동은 대충 하고~
퇴근 후 꼬북이들 밥 주러 갔다가
집 가는 길에 비 맞아서
뜨끈하게 목욕하고 누우니
너~무 상쾌해서 기분 좋게 잠들었다.
금요일은 진짜 미친 듯이 일했던 날..
연말이라 통계내고 정리할게 많다 보니
정말 모니터에서 한시도 눈을 못 뗐다.
퇴근할 때 되니 안경 썼는데도
눈앞이 흐릴 지경..
그래도 저녁에 참작 가기로 해서
힘들었지만 유산소라도 대충 하고
식사하러 갔다.
2024.10.31 - [맛집일기] - 대전 토박이가 자랑하고 싶은 대흥동 찐맛집! 한달 4번 이상 방문한 갓성비 장작구이 맛집 참나무가만든작품
▲ 내돈내산 찐 단골 맛집 ▲
대흥동 참나무가 만든 작품
하루가 아주아주 피곤했으니
눈 번쩍 뜨이는 매운맛 양념통닭 픽하고
염통꼬치에 라면 볶음밥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또 아낌없이 맛있는 거
더 주시는 사장님들 ㅠㅠ
엄청 큰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찜이랑 치즈 넣은
특선 즉석 계란말이,
장작불에 구운 꿀고구마까지...
감사하기도 하고
너무 받기만 해서 죄송하기도 한데
이러니 참작을 끊을 수가 없어...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배불렀던 토요일 ㅋㅋㅋ
그래서 점심은 느지막이 일어나
뜨끈 따끈한 만두전골 먹고
2024.12.18 - [맛집일기] - 즉석 수제 왕만두로 뜨끈하게 샤브 전골 한 냄비! 용전동 맛집 한희수개성만두
드라이브 겸 장동으로 카페 갔다.
계족산 바로 밑자락이라
엄~청 한적한 동네였는데
카페가 2층부터 루프탑까지 있어
앞에 탁 트인 전망이 좋았고
크로플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저녁엔 친구들과 약속 있어서
신탄진에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따끈한 신상 고깃집 갔다가
2024.12.16 - [맛집일기] - 현시각 남녀노소 안 가리고 신탄진에서 제일 핫한 신상 고기 맛집 내동집
2차는 할맥에서
바지락탕과 갈릭버터감튀 먹기..
근데 이 날따라 신탄진 할맥
주방이 이상했다(?)
바지락탕은 바지락보다
후추가 많이 들어간 후추탕이었고,
감자튀김엔 깨를 잘못 뿌렸다고..
깨야 괜찮았는데 탕은 도저히 안 되겠어서
국물 버리고 물 붓고 다시 끓여서
받은 후에야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2차까지만 하고
집 갈 생각이었는데
몇 년 전 근처에서 알바 같이 했던
동생들을 정~말 오랜만에 마주쳐서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동생들과 3차했다..
바로 옆 가게 새벽시장에서 닭볶음탕,
나가사끼짬뽕탕에 정말 새벽까지
또 먹고 마시고..
4시에 들어가서 씻고 5시 반쯤 잔 듯ㅋㅋ
오랜만에 새벽 늦게까지 놀고 났더니
정말 피곤했던 일요일..
2024.12.10 - [맛집일기] - 미리 알아야 찾아갈 수 있는 얼큰한 알곤이 칼국수와 품절 주의 수제 만두 맛집! 대전 휘만두
점심은 휘만두에서 얼큰이 칼국수로
해장 쌈뽕하게 해 주고
메가커피 후식으로 테이크아웃해
집에서 저녁 늦게까지
무료할 정도로 뒹굴뒹굴
쉬는 시간 보냈다.
그리고 하도 금요일부터
뭘 많이 먹었더니 시간이 지나도
배가 별로 안 고파서
휘만두에서 포장해 온
고기만두 몇 개로 저녁 대충 때우고
빨래 개어 놓고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일은 계속 바쁘고
오랜만인 지인들과
약속도 자꾸 생기고
연말은 연말인가 보다~
12월 첫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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