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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해피?새드?뉴이어!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 넷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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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위염으로 보내
몸도 마음도 탈탈 털린..
한 해의 마지막 주..
 
전 주에 어죽 먹고 체한 이후로
속이 또 안 좋아서
(이땐 위염인지 몰랐다..)
월요일은 오전 업무 간신히 끝내고
급 반차 쓰고 퇴근했다.
 

 

 
집 와서 좀 쉬다가
크리스마스 때 만들어 먹을
비스크 파스타 소스 뽑아 놓고..
 

2024.09.30 - [홈쿡일기] - 머리 끝부터 꼬리 끝까지 버릴것 없는 제철 대하로 맛있는 비스크 파스타 만들기

머리 끝부터 꼬리 끝까지 버릴것 없는 제철 대하로 맛있는 비스크 파스타 만들기

가을 대표 제철 식재료! 하면바로 손꼽히는 대하  평소 가을 시즌이 되면횟집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새우는 흰다리새우.. 근데 이번에 진짜 자연산 대하를나눠 받게 되어서 감사히 받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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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전 까지 아무것도 안 먹고
뜨끈하게 낮잠 한숨 잤더니
컨디션 좀 좋아져서 약속해 둔 일정이었던
식사하러 관평동 갔다.
 

2024.12.26 - [맛집일기] - 투박한 맛이 있는 신선한 제철 막회 전문점! 대전 관평동 맛집 꺼꾸잽이초장집

투박한 맛이 있는 신선한 제철 막회 전문점! 대전 관평동 맛집 꺼꾸잽이초장집

꺼꾸잽이초장집 대전관평점대전 유성구 관평동 1105 월,화,수,목,금,토 17:00 ~ 02:00일요일 17:00 ~ 24:00마지막주문 1시간 전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관평동 4공영 주차장과5공영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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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평소처럼 막 먹진 못하고
매운탕 국물에 밥 좀 말아 먹고 왔다.
(아직도 위염인진 모르고..ㅋㅋㅋ)
 
화요일도 그 여파로 배가 살살 아팠지만
계속 체끼가 있는 줄만 알고
그냥 웬만하면 아무것도
안 먹고 버텼다..
 
 

 
아주 바쁜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이브 늦은 저녁은
비스크 파스타 만들었다.
 
이것도 하루종일 배가 안 좋아서
아무것도 못 먹다가
거의 12시 되어서 먹은 첫 끼라
허기져서 좀 먹긴 했는데
새벽 내내 또 잠을 설쳤을 정도로
복통에 시달렸다..ㅋㅋㅋㅠㅠ
 
 

 
그리고 다음날 점심은
▼ 오랜만에간 송이네손수제비.. ▼
 

2024.05.14 - [맛집일기] - 민물새우 수제비 던져탕에 홀딱 반하고 온 송이네손수제비 재방문 후기

민물새우 수제비 던져탕에 홀딱 반하고 온 송이네손수제비 재방문 후기

송이네 손수제비 삼계탕대전 서구 정림동 126-14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영업시간 11:30 ~ 20:00브레이크타임 14:30 ~ 17:30마지막 주문 13:30, 19:00 까지 가게 바로 맞은편에주차공간 널찍한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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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거의 국물이랑
무만 건져 먹었다..ㅋㅋㅋ
 
 

 
식사를 제대로 못 해서
허한 마음에 디저트라도 맛있는 거
먹으려고 전에 쑥케이크 맛있었던
소제동 카페 층층층 찾았는데
쑥케이크 품목 자체가 메뉴판에
없어져 있었다 ㅠㅠ

아쉬운대로 브라우니치즈케이크와
시나몬애플티로 당충전하고
집에서 쉬는데 저녁 패스했음에도
새벽에 또 배가 아파 잠을 설쳤다.

이때서야 보통 체한 게 아니라
위가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죽 말고 다른 건 먹으면
안 되는 상태라는걸
아주 뒤늦게 깨달았다ㅋㅋㅋㅋ

 


그래서 목요일도 점심밥 패스하고
따듯한 라떼 한 잔으로 버티다가
밤 11시쯤 되어서야
첫 끼로 편의점에서 산 죽 먹고 잤다.
 
금요일은 자고 일어나니
설상가상 감기 기운까지 있었다.
 
요즘 인플루엔자가 유행이라더니
정말 가지가지하는 내 몸..
점심은 귤 두 개로 때우고
 
 

 
밤 11시 되어서야 첫 끼로
죽이나 마저 먹고 잤다.
 
그리고 토요일은 정~말 하루종일
물도 안 마시고 밥도 안 먹고
누워서 자다 깨다만 하다가
(먹은 게 없으니 화장실도 안 갔다.)
밤 11시쯤 되어서야
사장님들과 새해 인사도 나눌 겸
첫 끼로 참작 포장해 먹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죽은 더 이상 먹기 싫어서
오징어게임 시즌2 보며
진짜 천천히 꼭꼭 씹어서
조금씩 밥 먹고
그다지 재미가 있진 않았지만
이왕 보기 시작한 거 끝까지
다 보고 자느라 거의 밤을 새웠다.
 
일요일은 그래서 눈 뜨기
정말 힘겨웠지만 겨우 일어나 씻고
점심 생각이 그다지 없어서
드라이브 겸 옥천 갔다가
전날 저녁 먹고도 배는 이제 안 아파서
오후 3시 되어서야 점심 돼지갈비 먹고
식당 영수증 가져가면
할인되는 바로 옆 카페 갔다.
 
 

 
카페 앞에 장작 피워 놓은 곳이 있어
불멍 하다가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고
따듯한 녹차라떼 마시고
집 와서 낮잠 한숨 자고
점심을 늦게 먹어서 배가 안 고파
저녁은 패스하고 침대콕했다.
 
여하튼 이렇게 계속 컨디션 난조였어서
일기도 못 쓰고..
일주일에 5 포스팅은 무조건
올리고 있었는데 외식은 고사하고
아예 먹는 게 별로 없으니
기존 페이스 유지는 힘들 것 같다ㅠㅠ
 
그동안 다녀왔는데 미뤄 놓은
포스팅은 마저 작성하겠지만
일단 회복에 집중해야겠다..
 
24년 마지막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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