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5월!!
공휴일이 무려 한 주에
두 개나 있기 때문이다!
평일 휴일을 시간 맞는 친구와 함께
대천 여행 다녀왔다.
뚜벅이 둘이라 오랜만에
고속버스 타고 기차 타고 다녀왔더니
정말 제대로 여행 다녀온 기분이었다.
만나자마자 빵이랑 아아 먹으면서
수다 떨었더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택시 타고
점심 게장 맛있게 먹고
소화시키러 바로 향한 상화원
금,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만 관람가능한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한 바퀴 쭉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바람은 좀 불었지만
날씨 너무 좋았고
입장료 7,000원에 포함된 떡과 음료 한 잔
보리차와 아메리카노 있었는데
커피는 뜨거운 거밖에 없다고 하셔서
정수기 찬물에 섞어 마셨다..
떡은 말랑 달달 맛있었다.
상화원 한 바퀴 둘러 산책하고
다시 대천 해수욕장으로
스카이 바이크 타러 갔는데
원래 매주 월요일이 휴무라는걸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는 바람에
못 타고 왔다 ㅠㅠ
제일 기대하던 일정이었는데..
아쉬움은 잠깐이었고
바다가 이쁘고 날씨가 좋아서
금방 잊었다ㅋㅋㅋ
햇빛이 따듯하니 길가에 고양이들도
드러누워있던데 사람들이
사진을 찍든 발바닥을 터치하든
늘어져있는것만 봐도 귀여움에 힐링..
저녁 먹기 전 귀여운 거북이 카페에서
사진 정리할 겸 쉬었다가
저녁은 해수욕장 바로 앞
대천 조개까는남자
직원분들 친절한 응대에 기분도 좋고
2인 6만원 구성에 정말 알차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다.
저녁 먹고 나오니 한창
노을 지고 있어서
마지막 바다 감상 하고
기차 타고 집 오니 11시였다..ㅎ
정말 재밌게 놀다 온 하루였다.
화,수,목요일은 다시 일상복귀..
엄마가 해주신 진미채볶음이
진짜 맛있어서 평일 내내
저녁 반찬은 진미채볶음이었다.
하레하레 치즈케이크도 또 땡겨서
운동 끝나고 간식 먹어주고
5월 5일 어린이날은
정말 하루조오오옹일
비가 왔고, 나도 하루 조오오옹일
집에 콕 박혀있었다.
밥도 짬뽕밀키트 한 끼 해 먹고
게임하다 잠들고 게임하다 잠들고를
반복하다 하루가 끝났다..
토요일도 뒹굴뒹굴
점심까지 대충 때우고
저녁엔 신탄진 더청춘키친에서
파스타세트 포장해 먹었다.
구성 너무 좋고 맛도 너무 좋았다!
다음엔 덮밥종류도 꼭 먹어볼 예정
- 평점
- 7.3 (2017.02.22 개봉)
-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 출연
- 키아누 리브스, 커먼, 로렌스 피쉬번,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 루비 로즈, 존 레귀자모, 이안 맥쉐인, 브리짓 모나한, 클로디아 게리니, 랜스 레드딕, 토비아스 시걸, 토마스 사도스키, 데이빗 패트릭 켈리, 프랑코 네로, 피터 스토메어, 페리 영, 피터 세라피노위치
그리고 존윅2 다 보고 잠들었다.
보통 시리즈들 나오면
갈수록 재미 없어지는데
존윅은 2편이 1편보다 재밌었어서
다음편도 기대 중이다.
일요일까지 비가 부슬부슬 오더니
늦은 점심 먹고 나니까
그제야 완전히 그쳤다.
금산에서 어죽 먹고 들른
송주미술관카페
날씨가 쌀쌀한데 실내 자리가 부족해
조금 아쉬웠지만
거의 산꼭대기에 있는 만큼
경치가 좋고 외관이 잘 되어 있어서
후식 기분 좋게 잘 먹고 나왔다.
저녁은 오랜만에 본가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어항 여과기 청소는 힘들어서
반쪽만 한 다음
야식으로는 멕시칸치킨
옛날통닭 스타일 치킨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 리뷰가 좋아 시켜봤는데
딱 먹고 싶었던 맛으로
자기 전인데 배부르게 잘 먹었다.
너무 잘 먹고 잘 쉬는 바람에
금방 살도 올랐지만..ㅠㅠ
먹는 대로 찌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다시 조절 좀 해야겠다.
그래도 역시 맛있는거에
여행까지 힐링 제대로였던
행복한 한 주였다!
5월 첫째주 일기 끝_.
'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기도 여행 다녀온 5월 셋째주 일기 (72) | 2023.05.22 |
|---|---|
| 무료했던 5월 둘째주 일기 (38) | 2023.05.15 |
| 4월 마지막주 일기 (20) | 2023.05.02 |
| 한살 더 먹은 4월 셋째주 일기 (23) | 2023.04.24 |
| 당 수치 맥스 찍은 4월 둘째주 일기 (24) | 2023.04.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