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첫째 주 시작은 대체공휴일..!
연휴 내내 지긋지긋하게
비가 많이 내려서 정말 별로였다..
새벽까지 대흥동에 있었던 바람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
열심히 집 청소하고 있는데
부모님이 맛있는거 먹으러 오라고 꼬셔서
홀딱 신탄진 넘어갔다.
엄마가 부치신 파전, 쑥전, 호박전과
시장표 족발까지 점심으로 맛있게 먹었다.
직접 뚝딱 만드신 인절미까지 집 갈때
싸주셔서 저녁도 간단히 맛있게 해결했다.
화요일은 쉬다가 일하려니까 정말 피곤했지만
운동까지 야무지게 끝내고
지쳐서 저녁도 패스하고 일찍 잤다.
수요일엔 퇴근 후 친구들 만나서
둔산동 불타는쪽갈비 갔다.
쪽갈비가 무한리필이라 비닐장갑 끼고
굽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3장밖에 못 찍어서
따로 포스팅 글을 못 썼다..ㅋㅋㅋㅋ
마무리 칼국수까지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다.
그리고 다음날 퇴근 후 운동하고
집 와서 씻었는데 오한 들어서
전기매트 틀고 잤는데도
밤새 오들오들 땀 뻘뻘 끙끙 앓았다..
그래도 출근은 해야 했고 운동까지 하고
신탄진까지 왔다 갔다 하고 오느라
금요일인데 일찍 잠들었다.
토요일엔 컨디션 조금 회복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빨래도 하고
미뤘던 겨울옷 정리도 마무리 싹 해두고
근처 마트에서 장 봐와서
곧 생일인 친구 집으로 초대해
생일맞이상 차려줬다.
잘 먹어줘서 뿌듯했다ㅎㅎ
그리고 저녁엔 단골 카페 들렀다가
중리동 또또포차
생갈비가리비찜 먹으러 재방문했는데
이 날 같이 간 일행은 입에 안 맞아했고
마지막에 주문해 본 잔치국수는
참기름이 뿌려져 있어
깔끔한 마무리 하기엔 아쉬웠다.
늦은 저녁 식사 이후로 탈 나서 고생하다가
일요일 점심은 가양동 천안원조닭똥집
일행이 몇 년 전 맛있게 먹은 곳이라
찾아가 봤는데 맛이 완전 변했다한다..
여기는 맛이.. 없었다 보니
사진을 거의 안 찍어서 따로 포스팅 못했다..
아쉬운 점심 식사 후
공차 들렀다가 범죄도시3 보러 갔다.
시리즈물은 나올수록 재미가 떨어지는 편인데
이번 편까지도 재밌게 봤다.
마지막에 4편을 예고하듯이
쿠키영상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매번
비슷한 내용이라 기대는 딱히 안되지만
재미없진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집 와서 귀멸의칼날 보다가
갑자기 마라탕 먹으러도 다녀오고
이번주도 쉴 틈 없이 배 빵빵했던
주말을 보냈다..
가리비찜 먹고 탈난건
3일째 여전히 고생중이고..ㅎㅎ..
말로만 다이어터의
한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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