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반인 6월이 지났다.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맞이
다이어트를 해볼 생각으로
6월 마지막주는 막? 보냈다 ㅋㅋㅋ
그래서 월요일 저녁은
배떡 마라로제 시켜 먹기ㅎㅎ
이 날 같이 시켰던 치즈 타코야끼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집 근처 실내수영장에
회원등록 하고 왔다!
앞으로는 주 4회 아침 수영 후 출근하고
퇴근 후엔 웨이트 운동까지의
스케줄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수영 강습 받아보는건 난생처음이라 떨린다..
처음 시작하려니 기본적인 수영복이나
수영모, 수경 같은 준비물부터
들고 다닐 샤워도구까지 구비할게 꽤나 많았는데
화요일에 퇴근 후 친구랑 솥밥 먹으면서
수영 유경험자께 체크 리스트와
도움 얻어서 준비는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
수요일 저녁은 퇴근 후 신탄 다녀와서
남은 우삼겹카레 프라이 올려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데워 먹고
목요일은 퇴근 후 둔산동 목구멍에서
고기 맛있게 먹고 들어갔다.
금요일엔 주식인 밥이곤약 라이트
월말이라 쟁여두려고 시킨 택배 받아 정리하고
야매리조또 저녁으로 만들어 먹은 후
반숙계란장까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뒀다.
토요일은 잠 푹 잘 자고
남자친구가 점심으로 틈새라면 먹자고 해서
이번엔 대전터미널점에서
치즈 빨계떡으로 도전했다.
치즈 섞어도 맵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원래 볼 계획은 아니었지만
저녁 시간까지 혼자 시간이 비는데
마침 점심 식사한 곳 바로 위층이
CGV라 영화 엘리멘탈 즉흥 예매했다.
디즈니 영화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너무너무 재밌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상력과 영상미가 미쳤고
한국적인 문화가 녹아있는 연출이 많아
이해도 잘 되고 몰입도 좋았다.
그리고 저녁엔 탄방동 둥지바베큐에서
불맛 좋은 바베큐 치킨 맛있게 먹고
야식으로 gs 편의점 버터맥주와
탄방동 아메리칸 버거클럽의
수제버거 포장해 와서
영화 독전 보면서 냠냠했다.
영화는 재밌었지만
야식 메뉴로 고른 칠리버거와
칠리치즈프라이즈가 별로였고
버터맥주는 더 별로여서 너무 아쉬웠다..
일요일도 푹 잘 자고 일어나서
엄마가 해주신 감자전, 호박전, 파전들
맛있게 먹고 닭고기도 먹고 수박도 먹고..
점심을 하도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은 패스하고 주말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1일이 시작되는 건
매달마다 두근거리는 것 같다.
새로 시작해 보는 수영도 두근두근
여름휴가 계획도 짜야할 때라 두근두근
집이 꼭대기층이라 너무 더워져서
냉방비도 얼마 나올지 두근두근
별 탈 없이 모든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
뭐.. 안 돼도 어떻게든 될 것이다 ㅋㅋ
일단 아프지만 말고 수영 퍼펙트 출석하기를 목표하며
6월 마지막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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