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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영덕하면 대게! 대게거리에서 찐 만족한 대게 코스 한상, 강구항 맛집 대게궁

by 경송이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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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궁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86-36

매달 1,3번째 수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09:00 ~ 21:00

가게 옆, 뒤쪽으로 널찍한
전용 주차장 있고,
바로 앞엔 노상 공영주차장 있다.



영덕하면 대게!
영덕 여행 왔으니
대게는 한 번 먹어주려고 들러본
대게궁

여기 대게거리에 정말 많은 식당들이
다닥다닥 모여 있는데
여행 전, 여행 중, 식당 오기 직전까지
여기저기 비교해보며
후기도 꼼꼼히 찾아보고 고심해 고른 맛집



먼저 만족스러운 식사를 위해
제일 중요했던건 대게 가격과
기빨리는 호객행위, 흥정이
없었으면 좋겠었다는 거..

대게궁은 1층 수족관에
게 종류와 사이즈 별로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래도 영덕 왔으니 러시아산보다
크기가 좀 작아도 영덕대게 먹어보기로!



미리 네이버 예약하고 방문했더니
10% 할인 받아

216,000

주문!



1층에서 게를 고르고
결제 까지 마친 후
2층으로 올라오면 널찍하고 밝고
깨끗, 깔끔한 홀이 반겨준다.

계산한 영수증 보여드리면
안내해주시는 자리로 착석!


012
옆으로 넘겨주세요.


기본상 세팅되는동안
추가주문할만한 사이드 메뉴 있나
살펴봤는데 주말 늦은 저녁시간이라
그랬는지 거의 품절이었다 ㅠ



샐러드 2종, 계란장조림, 생선까스,
간장게장, 가자미조림, 회무침,
미역초절임, 물회, 단호박죽,
사시미와 초밥까지 차려지는
푸짐한 기본 상차림!



가짓수가 꽤나 많은데
젓가락 안 가는 곳이 없었을 정도로
반찬 퀄리티 좋았고
게장은 좀 많이 짜긴 했지만
회와 초밥은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대게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대게 다리회는 얼음물에 30초 정도
회를 담가놨다가 살이 꽃처럼 피어나면
초장에 콕 찍어 냠냠

게다리를 회로는 처음 먹어봤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탱글하고
비리거나 냄새는 전혀 없었지만
개인적으론 쪄 먹는게 훨씬 더 맛있는 듯..



다음 코스는 치즈구이와 튀김!

치즈구이부터 다리살 쭈욱 발라내
따끈할때 먹어주면
게살의 감칠맛과 고소한 치즈 조합..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바삭함 끝내주는 집게와 다리튀김은
칠리소스 콕콕 찍어 냠냠
갓 튀겨져 나와 정말 맛있었던 튀김~


 


줄줄 등장하는 다음은 코스의 메인
대게찜과 대게내장비빔밥,
어묵과 우삼겹이 들어간
미니샤브전골!



샤브샤브 끓는동안
먹기 편하게 손질 다 되어있는
찜부터 열심히 발라먹기

확실히 러시아산보다 게 크기가
좀 작은편이긴 했으나 수율이 좋아서
살 발라먹는 맛이 참 좋았다.



몸통에서 발라낸 게살은
게딱지 위 내장비빔밥에 올려
함께 먹어주면 맛이 더 업그레이드!

고소한 풍미 끝내주는데다
밥이 들어가니 배도 든든,
탄수화물 섭취로 행복하기까지~



게 먹는 동안 잘 끓은 샤브엔
배불렀지만 포기 할 수 없었던
무료 칼국수 면사리까지 넣어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대게궁에서의 식사가 만족스러웠던
큰 이유중에 또 하나는
건물 1층 카페에서 무료로
커피나 음료, 아이스크림 중 하나가
제공 된다는 점~

직원분들도 바쁜 와중에 친절하시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여행지에서 정말 행복했던
기억에 남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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