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옥
청주시 문의면 미천리 228-94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0:00 ~ 17:00
*마지막주문 16:30 까지 *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 골목길이 널찍한 편이라 수월했다.
생활의 달인과 유투버 맛상무님 채널에
출연했다는 중화요리집 경남옥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8~10? 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다.
토요일 12시에 갔는데
자리 꽉 차있었다.
가게 안 장부에 이름, 번호 적고 대기해야 한다.
밖에 간판엔 다른 메뉴도 많았지만
현재는 5가지만 하시는 듯하다.
중화요리집이지만 짜장, 짬뽕은 없다!
비빔국수 6.0
호박국수 6.0
볶음밥 곱빼기 7.0
선불로 주문!
이렇게 주문하면 오래 걸릴 거라고 하셨지만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은걸~
제일 먼저 나온 볶음밥 곱빼기
이게 곱빼기인가 싶었지만
식당이 바빠 보이기도 했고 그냥 먹었다.
김치랑 고추지 다진 양념장과
맑고 심플한 계란국이 같이 나온다.
식탁에 비치되어 있는 케찹이랑 후추
볶음밥이랑 계란국에 톡톡해서 냠냠
깜짝 놀란게 밥의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볶음밥이지만 찰기가 쫀쫀하고
적당히 누른 부분이 고소하고 맛있었다.
어떻게 밥이 이렇게 고슬고슬하면서
찰진지 감탄하면서 먹었다.
볶음밥 다 먹고 나온 호박국수!
멸치육수맛에 다진 마늘향과
들기름에 볶인 호박이 잔뜩 올라가서
들기름향도 팡팡 난다.
고추지 다진 양념 넣고 먹으니까
약간의 들기름 느끼함까지 잡아주면서
칼칼해지니까 훨씬 더 맛있게 먹었다!
호박국수 다 먹고 나온 비빔국수!
이 메뉴도 계란국과 같이 나온다.
국수들은 곱빼기로 시킨 게 아닌데
양이 엄청 푸짐했다!
세 메뉴 중엔 비빔국수 맛이 가장 아쉬웠다.
그릇 싹싹 클리어-☆
할 만큼 다 맛있었지만!
일단 굉장히 바쁜 시간대에 갔더니
메뉴가 코스처럼 하나 먹으면 하나 나오는데
먹는 흐름이 뚝뚝 끊겼다는거..
주문할 때 오래 걸린다는 말씀이
이런 뜻이었나 먹으면서 살짝 후회했다.
볶음밥의 식감이 미쳐서 고민할만 하긴 하지만
나머지는 굳이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닌 평범한 맛이었다.
그래도 착한 가격대에 맛있는 식사였어서
근처 지나갈일 있을때 한 번쯤 먹어보는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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