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뚜껑매운탕
공주시 신영리 9-10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4:50 ~ 16:00 까진데
주말엔 15:50 ~ 17:00 까지다.*
매장도 넓고
주차장도 가게 앞에 넓게 잘 되어 있다.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공주의 솥뚜껑 매운탕!
우린 어죽, 매운탕 등등을
좋아하기 때문에 꼭 가보자고 벼르다가
운 좋게 평일에 시간이 되어서
웨이팅 걱정 없이 다녀왔다.
여기가 주말엔 그렇게 사람이 붐빈다고..
한 시간 웨이팅은 기본이라던데
가게 2층엔 카페 겸 대기실도 있다.
우린 평일 한 시반쯤 가니 바로 입장!
그래도 식사 중인 분들이 꽤 많이 계셨다.
메기새우탕2 24.0
주문!
그냥 메기탕은 인당 메기 한 마리씩,
메기새우탕은 2인분에
메기 한 마리 + 민물 새우 1인분
이렇게 들어간다고 하신다.
화력이 세서 금방 끓기 시작한다.
기다리는 동안 셀프바에서
공깃밥이 무료라 원하는 만큼
밥 담아 오면 먹을 준비는 끝!
밑반찬은 매우 심플하다.
무 절임 말고는 손이 안 갔다..
직원분들이 왔다 갔다 하시면서
통메기 잘라주시고
끓는거 봐주시며
불 조절도 해주셔서 좋았다.
수제비도 바로 앞에서 넣어주신다!
첫 그릇은 직접 떠주시면서
수제비 한 그릇 먼저 먹고
먹는 동안 좀 더 끓으면
그다음 메기 먹으라고 알려주셨다.
수제비가 진짜 쫀득하니 맛있다.
밀가루 풋내도 하나도 안 나고
얇게 잘 떠주셔서 호록쫄깃하다!
바로 밥도 말아서 한 입..
옆에선 아주 약한 불로
매운탕이 계속 끓고 있는데
그래서 한 그릇 한 그릇 떠먹을수록
간도 더 잘 배어 있고
국물도 더 맛있어진다.
난 매운탕 먹을 때 생선보다
야채랑 국물을 더 선호하는데
여기선 메기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비린내 하나도 안 나고
살도 통통하니 칼칼한 양념 국물에
간이 딱 맞게 배어서
오랜만에 생선살까지 맛있게 발라 먹었다.
한바탕 먹고 나서 라면사리 주문했다.
졸아든 국물에 물이랑 양념장 추가해 주신다.
원래 매운탕에 면사리 넣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비추..
그냥 맹물 추가해
빠르게 끓여내서 그런지
맛도 덜 해지고 면도 국물이랑 따로 놀았다.
애초에 수제비를 추가해서 먹거나
밥까지만 말아먹는 게 딱 좋았던 것 같다.
밑반찬 퀄리티랑 미나리나 깻잎 같은
야채의 향미가 매우 적은게
아쉬운 점이긴 했지만
1인분 만이천원인 착한 가격에
메기나 새우도 좋은 재료 쓰시는 것 같았고
밥도 무제한 무료에 맛까지 있고!
주변에 소개하고 싶은 맛집이었다!
맛있는 수제비 먹으러는
여기로 재방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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