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대하 푸짐한 신성동 서천해물칼국수

 

서천해물칼국수

대전 유성구 신성동 121-8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3시부터 5시까진데
*주문은 2시까지만 받으신다.*
2시 반쯤 찾아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 있음ㅠㅠ
 
주차는 원룸가 골목 사이사이에
해야 하는데 자리 찾아 두 바퀴 정도 돌았다..
 
 

 

 
맛없없 조합 꽃게+대하♥
좋아하는 거 다 들어있어서
기대 잔뜩 하고 
섞어칼국수 10.0
2인분 주문!
 
 

 
먼저 심플한 밑반찬
덜어먹을 수 있게 접시랑 반찬통 주신다.
칼국수는 김치도 한몫 단단히 하는데
여기서부터 기대하기 시작했던 마음이
좀 가라앉기 시작했다 ㅎ..
 
 

 
드디어 꽃게+대하 섞어칼국수!!
꽃게는 2마리 잘라주신 거 같고
대하는 6마리나 들어있다!
 
사실 이거 먹어보고 싶어서
첫 방문 했을 땐 주문시간 몰라서 헛걸음..
두 번째 방문했을 땐 휴무일 몰라서 헛걸음..
세 번째 방문만에 맛보게 된 것이었다..
 
그만큼 기대가 커서 그랬을까
비주얼도 좋았고
꽃게살도 튼실하고
대하도 통통하고 맛있었지만..
 
 

 
일단 김치맛에서 실망했고..
 
면은 덜 익었나 싶어서 새우껍질 까고
꽃게살 발라내면서 
 좀 퍼지길 기다렸다 먹어봐도
뚝뚝 끊어지고 밀가루맛 심했다..
 
국물은 약간 걸쭉하면서
장이 들어간 맛이었는데
재료가 들어간 만큼의 맛이 안 났다..
해물의 시원한 맛이나 감칠맛보다
밀가루내 나는 텁텁한 장 국물맛..?
 
해물은 비린맛도 안 났고 
새우살과 꽃게살은 발라먹긴
귀찮아도 맛있었는데
꽃게+대하+바지락이 이렇게 들어가는데
전체적인 맛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둘이 먹었는데 둘 다 같은 의견이었다.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안타까운 맛.
 
내가 기대를 너무 하고 갔나 보다 ㅠㅠ
그래도 게나 대하를 워낙 좋아해서
어쩌다 어쩌다 가아끔 한 번은 생각 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