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일기

가성비 갑 중리동 대패삼겹살 맛집! 차돌박이와 고퀼리티 셀프바까지 한상에 여유롭게 즐기는 대돌배기

by 경송이 2024. 4. 9.
728x90

 

 

 

 

 

 

대돌배기 중리점

대전 대덕구 중리동 376-6

 

영업시간 11:00 ~ 23:00

 

가게 앞 도로 노상주차장 이용후

말씀드리면 주차권 주신다.

 

 

 

중리동 메인 골목이라 볼 수 있는

도로가 1층에 널찍하게 위치한

대패 + 차돌박이 = 대돌배기

 

평일 저녁 7시쯤 도착했는데

꽤 널찍한 홀이 다 만석이었고

식사 끝나고 나갈 때까지

계속 복작복작 사람 많았다.

네이버 예약하고 이용하면 편할 듯!

 

 

 

역시나 대패와 차돌박이를

한상에 맛볼 수 있는

대돌 세트 메뉴가 눈에 띄는데

 

솥밥 종류도 저렴하고

후식으로나 곁들임으로나 너무 좋은

면 종류와 사이드 메뉴들도

딱 고기 먹을 때 땡기는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대돌 2인상 세트와

된장찌개, 계란찜,

공깃밥까지 한상 주문!!

 

 

 

먼저 기본으로 쌈무, 고사리,

김치, 콩나물 무침에

마늘, 쌈장 깔아주시고

 

 

 

셀프바에는 파채, 팽이버섯,

미니새송이, 교자만두, 떡사리등

고기와 구워 먹을 반찬들도 가득!

 

곁들일 양념 소스와 김치 종류도

백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으로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신선한 기운 뿜뿜 하는

깨끗한 쌈채소들까지!

 

한 바퀴 둘러보며 먹을 만큼

이것저것 담아 오면

두 손이 모자랄 정도 ㅋㅋㅋ

 

 

 

셀프 세팅하고 있으니

금방 등장한 오늘의 메인메뉴

대패 2인분 + 차돌 2인분!

 

 

 

바로 달궈지고 있던 널찍한

솥뚜껑 같은 불판에

차돌 먼저 올려주고

테두리 쪽으로 함께 먹을 밑반찬들

빙 둘러 올려줬다.

 

 

 

불판이 정말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게

사방으로 기름이 빠져

올린 재료들이 적당량 기름에

골고루 맛있게 볶아지듯 익는다는 거!!

 

따로 열심히 뒤적거리지 않아도

잘 타지 않아서 최고였다.

 

 

 

얇은 고기라 금방 익는다는 점도

빨리빨리 성질의 한국인에게

너무 잘 맞았다 ㅋㅋㅋ

 

먼저 잘 구워진 차돌박이부터

싱싱한 쌈채소에 파채, 고사리,

콩나물 무침과 흰 밥 올려

쌈장 콕 찍은 마늘과 함께 한 쌈 냠

 

 

 

고기 양이 넉넉한 데다

따듯할 때 먹어야 맛있으니

차돌박이 3장씩 가득 올려

한 쌈 더 냠냠

 

이렇게 고기 가득 넣어 먹을 때

정말 행복 ^_____^

 

 

 

특히 기름진 고기와 궁합이

너무 좋았던 갈치속젓!

 

적당히 짭짤 매콤한 양념된

젓갈의 감칠맛이 고기의 풍미를

잘 살려줘서 소스 중에 베스트 조합이었다.

 

 

 

차돌 한쌈 먹고 있으니

금방 뒤를 이어 등장한

된장찌개와 계란찜!

 

 

 

된장찌개 가격이 1,000원이었는데

버섯, 호박, 대파, 양파, 두부 등

건더기가 푸짐한 만큼

구수하고 깔끔한 채수의 매력이 있는

맛있는 고깃집 된장찌개였다.

 

 

 

바로 뜨끈뜨끈한 된장찌개

두 세 숟갈 크게 푹푹 떠서

흰밥에 슥슥 비벼

차돌 고기 한점 착 올려 먹으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맛 ㅠㅠ

 

 

 

이어서 대패삼겹살도

지글지글 맛나게 구워주고

 

 

 

맛있는 반찬들과 계속되는

콜라보 쌈의 향연 ㅋㅋㅋ

 

대패삼겹살도 살코기와 지방 부분의

밸런스와 두께가 적당해

야들야들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끝내주는 게

잡내 하나 없이 정말 맛있었다.

 

 

 

차돌에 파김치 싹 감싸 먹고

대패에 고추냉이 톡 올려 먹다 보니

일행은 공깃밥 두 그릇 이미 순삭 중이었고

나도 배불렀지만 다양한 반찬과

김치 덕분인지 속이 느끼하다거나

물리지 않아 평소보다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대패 1인분과

유부소면 4,0

 

추가 주문!!

 

 

 

마지막 스퍼트로 추가주문한

대패 1인분 구워주고

 

 

 

부들부들 간 딱 좋았던 계란찜과

바싹하게 잘 구워진 버섯들 곁들여

반찬, 쌈채소 모두

남김없이 먹어치워 지는 중..

 

 

 

그렇게 불판 클리어해 갈 때 등장한

유부소면!

 

쑥갓, 호박, 당근등 야채와

유부 듬뿍, 김가루, 깻가루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진한 멸치 육수 국물이

고기 먹은 입 안 깔끔히 정리하는데

정말 좋고 맛있었다.

 

잔치국숫집 하셔도 될 듯한

고퀄리티 멸치 국물 정말 굿굿!

 

 

 

유부소면엔 만능 갈치속젓

함께 먹어도 맛있었다.

마지막 남은 고기 한 점까지

야무지게 소면에 돌돌 말아먹으니

정말 만족스럽고 배부른 식사였다.

 

요즘 외식하게 되면

인당 2~3만원 넘어가는 건

우스운 수준인데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들과

고기들에 사이드 메뉴까지

전부 챙기며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인당 2만원이 채 나오지 않아

계산해 주시는 사장님께

되려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다.

 

다음엔 이 맛있는 고기들에

쫄면, 냉면, 솥밥 막 팍팍 같이 먹어보고

점심 특선 메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아

조만간 재방문 예정 200%!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기분 너무 좋은 한 끼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