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집 대전시청점
대전 서구 둔산동 1445 2층
영업시간 11:00 ~ 22:30
브레이크타임 14:30 ~ 16:30
마지막 주문 22:00 까지
도보 2분 거리의
형성주차장 주차 후 말씀드리면
2시간 주차 등록 해주신다.
2023.11.21 - [맛집일기] - 대전 시청역 근처 당일도축 뭉티기 맛집! 수육 전골까지 맛있는 둔산동 오성집
▲ 저번 방문 때 일행 모두가 극찬했던 ▲
모둠수육전골과 대구식 뭉티기
그때 식사 후, 명함 이벤트에 당첨된 지는
꽤 되었는데 기한이 간당간당해
시간 내서 재방문해봤다.
고민할 것도 없이 맛있었던
모듬 수육전골 + 뭉티기 Set 소 81,0
칼국수면 사리 3,0
초밥 밥(8pcs) 3,0
주문!!
기본찬은 양배추 샐러드부터
양파 장아찌, 깍두기, 어묵볶음,
분홍소시지부침, 양념순두부에
수육 찍어먹을 마늘간장,
뭉티기와 찰떡궁합인 양념장까지!
밑반찬만으로도 푸짐해서
육회비빔밥이나 국밥으로
식사하러 오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주문한 지 10분 정도 후
버너 위에 올려주신 수육전골과
칼국수면 사리, 뭉티기,
추가주문한 초밥 밥까지~
배추, 부추, 숙주, 팽이버섯 등
야채 듬뿍과 소꼬리, 아롱사태, 스지가
골고루 들어있는 모둠 수육전골!
전골이 끓는 동안
한눈에 보기에도 찰기가
장난 아닌 뭉티기부터
잘 섞은 양념장과 함께 냠
고추냉이 올린 초밥 밥에도
한 점 올려 한 입 냠냠
잡내 1도 없이
부드러움과 쫀득함이 공존하고
씹을 때마다 입에 착착 감기는
내 사랑 뭉티기 ㅠㅠ
오성집의 맛있게 먹는 팁대로
양념장에 뭉티기 한 점 잠시 묻어두고
뜨끈하게 잘 끓은 수육전골에서
탱탱한 스지와 소꼬리 덜어
마늘 간장과 함께 한 입 냠냠
소꼬리가 생각보다
뼈에서 살코기 분리가 잘 안 되어
먹기 좀 불편했는데
아롱사태는 젓가락 닿는 대로
살이 부서질 만큼 엄~~청 부드러웠다.
고기 좀 먹고 칼국수 면사리도 투하!
소꼬리는 아무리 더 끓여도
살코기 발라 먹기 불편해서 아쉬웠고
스지와 아롱사태는 맛있었다.
다만 전에는 국물이 진하고 간간해서
면 넣을 때 육수 추가할 만큼
국물 퍼먹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번엔 간도 안 맞고
국물 자체가 진하지 않고 좀 밍밍했다 ㅠㅠ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소금과 후추를 입맛대로 더 넣긴 했지만
기대가 있었던 만큼
더욱 아쉬웠던 수육 전골..
묻어뒀던 양념장에서 꺼내 먹는
뭉티기는 살짝 더 부드러워지며
여전히 맛있었다.
뭉티기 소진될까 봐
미리 네이버 예약도 하고 갔는데
엉뚱한 안내 해주시고
예약 한지도 모르시는 것 같았어서
입장부터 갸웃했는데
음식맛도 아쉬워져서
자부하던 맛집을 하나 잃은 느낌이라
조금 착잡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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