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라멘
대전 서구 갈마동 265-19 1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마지막 주문 15:00, 20:30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골목가도 협소한 편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갈리단길에서 좀 떨어진
골목 안 쪽, 원룸 건물 1층에 위치한
갈마동 맛집 로얄라멘
식사시간엔 웨이팅 항상 있을 정도로
이미 꽤 핫한 라멘 맛집이다.
평일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다찌 9석과 테이블 3자리 모두 만석에
이미 한 팀 대기 있었다.
그래도 회전율이 느린 편은 아니라
15분? 정도 후 입장 안내받았다.
대기 시스템이 따로 있진 않았고
매장 안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제 마치면
그 주문서 자체로 차례차례
자리가 안내되고 음식이 준비된다.
매운 츠케멘 11,0
맛계란 추가 1,0
주문!
자리한 다찌석에선
깔끔한 주방과 음식이 준비되는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심심하지 않았다.
테이블엔 덜어 먹을 수 있는
유자 단무지와 후추통 비치되어 있고
츠케멘 맛있게 즐기는 방법 정독하다 보면
쟁반에 깔끔하게 한 상 차려 내주신
매운 츠케멘
츠케멘은 찍어서 먹는 면이라는 뜻으로
소바처럼 국물에 면을
담갔다 먹으면 된다.
면은 기존 국물 라멘보다
훨씬 두꺼운 중화면 스타일이고
죽순과 김 3장, 차슈 2장, 계란 한 알이
기본으로 토핑 되어있었다.
미지근한 온도에 파채가 살짝 토핑 된
츠케멘 수프는 고추기름의 매운 향과
구수한 향이 먼저 느껴졌는데
아무래도 찍먹 해야 하는 소스라
간이 센 편이었고 맵기는
신라면과 틈새라면의 사이?
어딘가 인 듯..?
일단 추가한 맛계란부터
반 사악 갈라서 수프에
푹 담갔다 먹어주고
면도 먹을 만큼 한 젓가락씩 집어
구수하고 부드러운데 매콤한 수프에
죽순과 함께 담갔다 먹기!
간은 역시 면과 함께 먹으니 딱 맞았고
면 식감이 엄~청 쫀쫀한 게
찬물에 헹궈 주신 건데도
수프가 따로 놀지 않고 찍먹 할 때마다
잘 어우러져서 의외였다.
일행들이 추가주문한 가라아게와
치킨난반도 한 조각씩
허락하에 뺏어 먹어봤는데
튀김옷 얇고 바삭바삭!
속은 육즙 가득으로 촉촉!
짭짤하면서 후추향 은은한 게
가라아게 정말 맛있었다.
치킨난반은 그 가라아게에
타르타르소스와 파채를
듬뿍 올려주시는데
개인적으로 타르타르소스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그냥 가라아게가 더 맛있었다.
그만 뺏어먹고..
면에 김 싸서 수프 가득 묻혀
계속 먹어주기..
차슈는 정말 야들야들 부들부들한게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훌륭해서 맛있었지만
맛계란에도 간이 되어 있고,
차슈에도 간이 되어 있고,
가라아게도 간이 좀 센 편이었고,
수프도 기본적으로 맵고 짭짤한 편이라
빨리 물리는 느낌이 있었다.
계속되는 나트륨의 자극적인 공격에
혀가 점점 둔해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마지막쯤엔 계란과 차슈보다
조미 안된 김에 면 싸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고 느낄 정도였다.
그래도 중간중간 달고 상큼하고
짜지 않았던 유자 단무지가 있어
한 그릇 클리어!
전체적인 간의 조화에
아쉬움은 조~금 있었지만
이제껏 먹어본 츠케멘 중
면과 수프가 가장 맛있었다.
츠케멘의 달인 타이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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