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일기

기본찬부터 대만족! 고소함 폭발하는 대창 막창 구이 맛집, 대전 둔산동 벽돌집

by 경송이 2025. 1. 15.
728x90
728x170

 

 

 

 

벽돌집

대전 서구 둔산동 1453

대덕프라자 건물 1층

 

영업시간

월,화,수,목,금 16:00 ~ 01:00

토,일 14:00 ~ 01:00

마지막 주문 00:00 까지

 

주차는 대덕프라자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후 말씀드리면

주차권 지원해주신다.

 

 

 

평소 내장류 못 먹는 내가

대구에서 먹어본 막창 맛에 눈 뜨고

이제 막창, 대창은 종종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 상태가 되었다!

 

여전히 순대, 곱창 등등은

냄새도 맡기 싫지만..

여하튼 그래서 처음으로 내가 직접

막창이 먹고 싶어 검색해 보다

찾아간 둔산동 벽돌집

 

 

 

평일 늦은 저녁 시간이었으나

같은 크기의 옆 별관까지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한 자리 바로 비워져서 착석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아직은 혹시나 냄새날까 하는

두려움이 있어 미리 저녁식사를

간단히 먹고 2차로 왔기 때문에

 

한우 특대창 18,0

소막창 19,0

 

각 1인분씩만 주문!

 

 

 

먼저 기본찬으로

콩나물 무침과 대파김치,

양파, 고추 듬뿍 든 양념장,

고추냉이, 매운 소스, 참기름장에

날계란, 육회에 순두부찌개까지 내주셨다.

 

 

 

날계란은 순두부찌개에 넣어도 되고

볶음밥 먹을 때 넣어도 된다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는데

우리는 순두부찌개에 넣기로!

 

근데 이 순두부찌개가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적당히 자극적이고 칼칼한 맛에

부드럽고 뜨끈한 순두부와

계란이 조화롭게 잘 어울리고

뚝배기의 거의 1/3이

다진 고기였을 만큼 고기가

특히 많이 들어있어서

입에 찐~하게 쫙쫙 붙는 국물이 진짜...

최근 먹은 순두부찌개 중에 탑..

 

 

 

그리고 거의 다져져 있어

부들부들한 식감이 좋았던 육회는

마늘맛과 참기름향이 진해서

메인 음식 나오기 전

기본 밑반찬만으로도

소주 한 병이 술술 넘어가게 되는 마술..

 

 

 

주문한 지 20분 만에 나온

대창과 막창 구이!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지만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다.

 

 

 

일단 부추 산더미 옆으로

밀어내 치우고

가운데 자리에 대파김치와

콩나물 같이 구워 주기

 

 

 

쫄깃한 막창 먼저

양념장에 푹~ 담가

양파, 고추 곁들여 먹어주고

서비스로 몇 덩이 올라가 있는

염통구이는 참기름장 콕 찍어 먹기

 

이 간장 양념장이

기름진 맛이랑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막창은 잡내 하나도 없이

맛있었고 염통은 아무래도

특유의 철분? 맛이 끝에 남아서

나는 한 번 맛보고 안 먹었다..

역시 내장은 어려워..

 

 

 

통실한 비주얼 깡패인 대창도

양념장 푹 담갔다가

부추, 콩나물 곁들여 먹으면

입안에서 고소함 폭발!

 

대창도 걱정했던 냄새 하나도 없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영수증 리뷰 이벤트로

볶음밥 추가 주문!

 

 

 

볶음밥은 먹던 불판 그대로

가져가셔서 남은 재료들도

함께 주방에서 볶아주신 후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야채도 고기도 취향껏 적당히

남긴 상태에서 주문하면

더 맛있는 볶음밥 받을 수 있을 듯!

 

 

 

벽돌집에서 볶음밥 안 먹으면

손해가 확실할 것 같은 비주얼..

김치가 들어가서 느끼하지도 않고

고소하고 매콤하고 진짜 맛있었다.

 

 

 

한 번 더 데워주셔서 뜨끈해진

순두부찌개랑 먹는 조합은... 크..

 

칼로리 걱정 됐다가 맛있어서

잊었다가를 무한 반복..

 

처음엔 가격 대비 양이

굉장히 사악하다..고 느꼈었지만

기본찬 훌륭하고

워낙 맛도 서비스도 좋았어서..

둘이서 뿌신 술이 몇 병이더라..ㅋㅋㅋㅋ

 

순전히 음식들 맛과

기본 구성이 너무 좋아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