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꼽은 대전 짬뽕 맛집 top2! SNS에서도 핫한 괴정동 숭어리짬뽕

 
 
 
 

숭어리짬뽕

대전 서구 괴정동 67-8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 도로가 노상 주차 해야 하나
맞은편 아파트 공사 중이기도 하고..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다.

SNS 알고리즘에서 우연히
스치듯 지나간 짬뽕 이미지가
맛있어 보여 저장해 뒀다가
주말 늦은 점심 먹으러 찾아가 본
괴정동 맛집 숭어리짬뽕

첫 방문했을 땐 오픈하신지 2개월? 쯤
되어가는 신상 맛집이었다.

근데 이후로 너무 맛있었어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 동안
벌써 3번째 재재재방문 중인 곳!
숨겨뒀다가 늦게 쓰는 포스팅ㅋㅋㅋㅋ

3월 초에 방문했을 땐
입구가 정돈이 안 된 상태라
각종 자재 널브러져 있고
쓰레기봉투 나와있어서
심란하고 지저분한 상태였는데
갈수록 정리되더니 최근엔 깔끔해졌고
대기할 의자도 두셔서 보기 좋았다.

내부는 4인석 테이블 6개?
2인석 2개 정도로
다소 협소한 편..

첫 방문 땐 탕수육이 품절이라
아쉬운 상태로

푸짐한해물짬뽕 10,0

주문!

3월6일

주문 즉시 웍에 바로
조리해 주시는 짬뽕이라
약 20분 정도 걸려 받아봤다!

메뉴 이름대로 해물이
정말 푸짐히 들어가
기다린 시간은 싹 잊게 만들고
가격도 다시 한번 쳐다보게 됐다.

발라낸 조개껍데기만 해도
양철통 한가득!

그리고 동죽, 바지락, 가리비, 홍합 전부
한 알 한 알 씨알도 굵고 탱글하고
오징어도 쭈꾸미도 어찌나 싱싱한지
비린맛 1도 없이 씹으면
달달한 감칠맛 국물이 팍 터지는 게
해물 먹는 재미가 정말 끝내줬다.

3월25일

이렇게나 싱싱하고 좋은 재료들이
우러난데다 기름기 적어
깔끔 개운 칼칼 감칠맛 터지는
국물은 또 얼마나 맛있겠는가..

공깃밥도 카운터 옆 밥솥에서
원하는 만큼 퍼 먹으면 돼서
맛도 있고 갓성비까지 있는 짬뽕집..

해물이 하도 많다 보니
면이랑 건더기 실컷 즐겨 먹고
면 다 먹고 나서도

 국물에 숨어있던 조개들이 많아
밥 말아 국물과 함께 남은 해물
후룩후룩 정신없이 먹다 보면
밑바닥이 금방 보이게 되는 매직..!

두 번째 방문땐 탕수육도 맛봤는데
옛날 탕수육 스타일에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굉장히 두툼해서
탕수육까지 맛있었다.

그러나 짬뽕이 워낙 맛있어서
여기 가면 탕수육 채울 배로
짬뽕에 밥 말아먹게 된다 ㅋㅋㅋ

3월11일

내 기준 앞으로 대전 짬뽕 맛집
손에 꼽으라면 동은성과 숭어리짬뽕은
꼭 순위권에 언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취향저격!

그동안 짬뽕 먹으러 꽤 다녔지만
정말 너무 맛있는 짬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