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뎅이매운탕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 102
영업시간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30 까지
가게 앞 널찍한
전용 주차 공간 있다.


세종이라는 특별시가
생기기 훨~씬 전인
부모님 세대부터 종종 찾으시던
세종 매운탕 맛집
부강 용뎅이 매운탕
지도에는 용'댕'이 매운탕으로
검색되는데 간판은 용뎅이..
뭐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늦은 점심 먹으러 들러 봤다.

내부는 실내와 야외 테라스
둘 다 널찍했는데
야외는 15시까지만
자리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알려진 맛집답게
메뉴는 매운탕 종류는
메기 하나로 심플!
메기매운탕 소 30,0
공깃밥2 2,0
음료수까지 주문!



생각보다 훨씬 더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던 셀프바와
주문한 지 5분 정도만에
기본찬 5가지,
버너 위 양푼에 올려진
메기 매운탕 小
김치와 마늘장아찌는
뭔가 공장 완제품? 비주얼과
맛이라 손이 안 갔지만
고추장아찌와 파김치, 어묵볶음은
평범하게 맛있었다.


매운탕은 수제비가 모두
동동 떠오를 때까지
바글바글 푹 끓여주고


약불로 뭉근히 졸이며
뜨끈하게 먹으면
메기살은 부들부들
수제비는 쫄깃쫄깃
궁합이 좋은 메기 매운탕


특히 국물맛과 미나리 향과 맛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미나리 추가에 고민을 많이 했다가
사실 내가 매운탕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긴 해서
살짝 돈 아까워 참았다..ㅎ



꿀팁이라면 꿀팁은
식으면 메기 비린내가
조~금 더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약불을 유지하며 먹어야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새콤 쿰쿰한 밑반찬들
곁들여 먹으면
향토스런 풍미가 확 올라가는 게
흔히 말하는 어른 입맛
제대로 저격하는 맛~
수제비가 좀 더 얇아서
호로록 넘어갔으면 더 좋았겠으나
많이 두꺼운 편이었던 게
다소 아쉽긴 했다.
그래도 맛있다며 밥 두 공기
싹싹 비운 일행 덕분에
소개한게 뿌듯해지는
보람찬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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