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리 칼국수
대전 동구 삼성동 304-13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0:00 ~ 21:00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뒤편 골목 가게 출입구 앞에
두 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듯
삼성동 신촌리 칼국수는
흰 간판인 큰길 쪽과
빨간 간판인 뒤편 골목 쪽,
양쪽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물총칼국수로 유명한 오씨칼국수와
같은 라인 골목에 위치한 신촌리 칼국수
비 내리는 주말 오후
2시 넘은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
오씨칼국수는 웨이팅 있기도 하고
얼큰한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신촌리 칼국수로 방문해 봤다.
수육도 같이 먹고 싶었지만
연극 보러 가야 하느라 시간이 촉박해서
칼국수만 후다닥 먹고 가기로..ㅠ
얼큰 칼국수2 14,0
아쉬운 주문!
기본찬은 겉절이와 단무지
두 가지 먼저 내주신다.
쑥갓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부추와 파, 김가루, 깻가루가
듬뿍 올려진 얼큰 칼국수 등장!
계란도 실하게 들어있고
통통해 보이는 면발도
넉넉히 들어있다.
멸치 육수 베이스에
간이 딱 맞고 고소 칼칼하면서
약간 걸쭉해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있는 맛있는 국물이다.
딱 먹고 싶었던 얼큰 칼국수 그 맛!
쑥갓이 안 들어간 점은 아쉽지만
나는 부추도 좋아해서 괜찮았다.
김치는 매운맛 거의 없이
단맛이 강한 겉절이였는데
칼국수의 얼큰한 맛이 은근 오래 남아
쌓이는 맛이라 시원 달달한 겉절이를
같이 먹었을 때 조합이 굉장히 좋았다.
면러버인 일행 입맛엔
그럭저럭이라고 했지만
내 입맛엔 국물맛이나 건더기, 면 식감 등에
단점 없이 무난히 맛있는 칼국수였다.
오씨칼국수가 근처라 웨이팅 포기하거나
휴무인날에 여기 들렀다가
만족하고 가시는 분들이 꽤 많다고 한다.
수육 비주얼도 굉장히 좋아 보이던데
나는 재방문 하고 싶은 괜찮은 곳이었다.
시간에 쫓겨 식사했던게 아쉬울 따름으로
다음엔 수육과 얼큰 칼국수
같이 먹으러 꼭 다시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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