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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민물새우 듬뿍 국물맛 끝내주는 매운탕 맛집 강촌매운탕

by 경송이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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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민물매운탕

대전 대덕구 법동 427

 

영업시간 10:00 ~ 22:00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가게 뒤쪽 골목에 자리 여유로운 편이다.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거리뷰

 

주말 아주 늦은 점심

일행의 추천으로 매운탕 먹으러

강촌매운탕 들러봤다.

 

네이버엔 강촌매운탕

다음이나 카카오맵엔

강촌민물매운탕으로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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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처음은 돌솥밥으로만 주문가능하고

추가할 때만 공깃밥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빠가 매운탕 小 39,0

돌솥밥2

 

주문!

 

 

 

시골 집반찬 느낌의 밑찬 8가지

전체적으로 평범한 맛에

간이 좀 안 맞는듯 했지만

상추겉절이와 물김치,

배추김치는 먹을만했다.

 

 

 

주문한지 20분 정도 지나서 나온 매운탕

 

매운탕도 돌솥밥도 조리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기 때문에

미리 전화 주문하고 오면 훨씬 편할 것 같다.

 

 

 

생선과 민물새우, 수제비,

야채들과 미나리가 함께

보글보글 끓으며 맛있는 냄새

폴폴 풍긴다.

 

 

 

고슬고슬 잘 지어진

돌솥밥은 덜어놓은 후

 

 

 

따듯한 물 부어 놓고

옆으로 잠시 치워두기

 

 

 

밑반찬들이 간이 안 맞아

메인 음식도 조금 걱정했는데

매운탕은 국물의 칼칼함과 간이 딱 맞았다.

생선은 좀 작은 편이었고

살이 통통하진 않았지만..

국물맛이 정말 굿굿!!

 

 

 

적당히 끓인 후

수제비 먼저 한 입 냠

 

 

 

국물에 밥 조금 말아서도 한 입 냠냠

 

수제비는 그냥 밀가루떡 같은 느낌이라

맛도 식감도 별로였다.

국물은 약간 졸여서 밥 말아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었다.

 

 

 

빠가는 좀 작은 데다가

가시도 굉장히 많아서

발라먹기 불편했지만

갈치살보다 부드럽고 살살 녹는데

비린내 없어서 정말 맛있었다.

 

열심히 살코기 발라서

매운탕 국물 푹 배인 밥과

미나리, 깻잎과 같이 후루룩 한 술 뜨면

진하고 칼칼한 국물에

미나리 향과 빠가 맛의 조화가 끝내준다.

 

 

 

 

라면사리까지 추가해 먹고 싶었지만

일행은 밥 한 공기 더 먹었고

나도 누룽지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서

다음을 기약했다.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지만

매운탕 국물맛이 워낙 좋아서

그거 하나 때문에 재방문이 또 생각날 것 같다.

 

미꾸라지를 별로 안 좋아해서

특색 있는 추어 메뉴들도

궁금하긴 했으나 먹어볼 생각은 안 들었는데

다음에 온다면 하나쯤은 도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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