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샤브
대전 중구 대흥동 219-1
센텀시티 건물 1층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X)
마지막 주문 21:20 까지
주차는 센텀시티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 후
말씀드리면 주차등록 해주신다.
2023.11.01 - [맛집일기] - 얼큰한 국물에 신선한 샤브샤브 + 딤섬까지 끝내주는 대흥동 맛집 신샤브칼국수
▲ 작년 겨울 맛있게 먹었던 신샤브 ▲
재방문해봤다.
쌀쌀한 봄 날씨에
신샤브의 따끈 칼칼한 국물맛이
자꾸 생각나 다시 찾았지만
마지막 주문 시간 임박해 도착한 거라
샤브샤브보단 간단하게 칼국수로
후다닥 먹고 가기로..!
칼국수 2인 16,0
얼큰한 맛 주문!
홀 마감도 주방 마감도
거의 다 하신 것 같아
살짝 눈치 보였지만..
우리가 마지막 손님인 것 같았다..ㅎ
칼국수만 주문했는데
샤브 소스 3종과 유자 단무지,
김치 다 내주셨다.
칼국수 면과 모둠 야채 + 공깃밥까지
1인 8,000원 가성비 굿!
특히 미나리와 버섯들이
모형같이 보일 정도로
너무 깨끗하고 신선해 보여서
정말 좋았다.
살짝 끓어오르려고 하는 육수에
면 사리와 모둠 야채 다 넣어주는데..
끓기 시작하면 국물 콸콸
정말 위험하게 넘칠 것 같아서
큰 냄비로 바꿔달라고 요청드린 후
다시 끓였다.
칼칼한 향이 코를 훅 찌르는
신샤브 얼큰 칼국수!
10분 정도 끓이면 완성~
맵고 자극적인 국물에
야채와 버섯이 왕창 들어가
살짝 걸쭉해지며
찰진 면에 착 코팅된 게 너무 맛있었다.
뭔가 익숙하면서도 맛있는 게
약간 라면 스프 들어간듯한
느낌도 나서 호불호 굉장히 갈릴 수도..?
우린 육수 추가해
밥까지 맛있게 말아 먹었다.
맵고 뜨거운 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시원한 김치 올려 먹어도 맛있지만
매운맛 중화시켜 주는
달달 상큼한 유자 단무지가
정말 맛있어서 3번은 리필 ㅎㅎ
시간을 좀 여유롭게 두고 왔다면
고기까지 넣어 샤브샤브 즐기고
마무리 볶음밥까지 맛있게 먹었을 텐데..!
그래도 으슬으슬 추웠던 날씨에
속 든든하고 따끈하게 채웠던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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