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노라멘 송파점
서울 송파구 송파1동 42-6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14:40, 20:30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송파여성문화회관 주차장
유료로 이용가능하나
주변이 혼잡하고 좁은 골목가라
대중교통이용이 편하겠다.
송리단길 골목 안쪽에 위치한
오레노라멘 송파점
주말 오후 2시쯤인
늦은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도
가게 앞 웨이팅 7~8팀 정도 있었다.
매장 안 키오스크에서 미리 주문, 결제한
영수증이 웨이팅 순서로 체크되니
먼저 안에서 주문부터 할 것!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15분 정도 대기 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창가 쪽 테이블 자리와
주방을 둘러싼 다찌석 구조!
일행은 전 날 숙취 해장 겸 매콤한
카라 빠이탄 라멘을
나는 기본인
토리 빠이탄 라멘 12,0
반숙계란 추가 1,0
주문!
몽글몽글한 거품이 가득한
색다른 비주얼에 놀란 빠이탄 라멘들!
육수와 면은 무료로
추가제공해 주신다니 굿굿!
돼지 육수 기반 라멘들만 맛보다가
닭 육수를 기반으로 한 라멘은
처음 맛보는 거라 국물맛이 기대됐다.
토핑은 목이버섯채, 대파,
닭고기, 반숙 계란,
태우듯이 볶은 마늘? 등 양이 넉넉했고
계란과 달리 차슈는 기본으로 1장도
안 들어있는진 몰랐어서
차슈를 추가할 걸 살짝 후회했다 ㅠㅠ
일행의 카라 빠이탄 라멘은
기본 라멘의 매콤 버전이라고 해서
한 입 맛봤는데 매운맛이 거의 없는,
정말 매콤함이 살짝
스치고만 가는 정도였고
짠맛만 특히 좀 더 강했다.
면은 아주 얇고 꼬들한 면이라
국물이 듬뿍 배어있었고
같이 딸려오는 국물 양도 많아
국물맛이 장점인 라멘에 정말 잘 어울렸다.
진~한 닭육수라고 해서
백숙 같은 느낌을 상상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덜 부담스럽게 가볍지만
감칠맛이 농축된 것만 같은
진한 느낌은 그대로인 게 신기했다.
그리고 정말 부드러웠던
닭고기 토핑!
4조각 정도 들어있었는데
다리살도 아닌데 이런 식감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을지를
생각해보게 할 정도로
촉촉하고 담백하고 부드러웠다.
육수 쫙 흡수한 면과
닭고기 올려 다른 토핑들과
함께 먹었을 때 식감도 맛도
밸런스가 정말 굿굿!
반숙 계란도 숙성이 정말 잘 되어
간장의 향과 맛이
은은히 느껴지는 게 정말 맛있었다.
한 개만 먹었으면 아쉬웠을 듯~
김치는 요청드려야만 내주시는데
이건 그냥 아주 흔하디 흔한
음식점 배추김치 맛이라
차라리 무피클을 곁들이는 게 더 나았다.
서울에만 지점이 여러개 있던데
모두 식사시간엔 항상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맛집 한번 가본 걸로 만족~
재방문의사는 있지만
집 근처였다면 혹시 모를까
일부러 여길 콕 집어 시간 내서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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