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샤브
대전 중구 대흥동 219-1
중앙로센텀시티 건물 1층
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1:20 까지
주차는 센텀시티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후
매장에 말씀드리면 주차 등록해 주신다.
평화로운 평일 점심시간
대흥동에 영화 보러 갔다가
매운 음식 좋아하는 우린
얼큰이라는 단어에 꽂혀 방문해 봤다.
한화 선수들도 식사하러 오셨던 듯
입구에 싸인이 걸려있고
평일임에도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어서 놀랐다.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가능하다.
얼큰샤브칼국수(2인) + 딤섬한판
주문!!
오늘도 음식 준비 되는 동안
맛있게 먹는 방법 잘 읽어두기
맑은 육수도 있지만
얼큰한 육수가 특히 맛있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이 보였어서
엄청 기대했다.
먼저 김치와 단무지가
기본찬으로 준비되어 있고
찍먹 할 수 있는 세 가지 소스 주신다.
공깃밥이 무료로 무한리필 된다는 점!
굿굿!
금방 빨간 육수 들어있는 냄비와
층층이 쌓인 도시락 용기에
신선한 야채와 버섯 가득,
큼직한 샤브용 고기,
칼국수 면사리까지 함께 나왔다.
특히 샤브 고기가 크고 길쭉해서
야채들을 쌈처럼 감아 함께 먹기에
딱 좋을듯했다.
일단 제일 먼저
끓기 시작한 육수에
야채 먼저 몽땅 투하해 주고
야채 숨이 죽고
버섯이 말랑하게 익으면
고기 넣기 시작!
고기 살짝 넣고
일단 국물부터 한 입 맛봤는데?!
국물 딱 먹고 마주 앉은 일행과
서로 이 표정으로 눈 마주쳤다ㅋㅋㅋㅋ
적당한 간간하고 감칠맛이 기본으로
착 도는 국물에 칼칼하면서
입안에 남는 다진 마늘 향과 후추향이
정말 매력적인 육수 맛이었다.
뭔가 익숙한듯 하면서도 맛있는 맛!
입맛 까다로운 일행 취향에도 대합격!!
입이 즐거우니 손은 빨라지고
말수는 적어지고..ㅎㅎ
열심히 고기 퐁당퐁당 익혀
미나리, 배추, 버섯들과
국물 찹찹 먹느라 정말 바빴다.
소스 3종은 골고루 먹는 재미도 있고
조합마다 다른 매력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가운데 간장소스가
짠맛이 약해서 재료의 맛과
샤브 육수의 맛도 해치지 않고
제일 맛있었다.
이제 고기 거의 다 먹은
샤브 냄비에 면 사리 투하!
인덕션 온도 다시 끌어올려~ 주고
칼국수 익는 동안 나온
딤섬 한 판
피가 너무 말랑 쫀득해서 맛있었고
속에 육즙도 톡 터지는 게
면 익는 동안 사이드메뉴로 먹기
너무너무 좋았다.
특히 새우맛 딤섬 최고..b
맛 좋은 육수에 잘 익은
칼국수면은 식감도 좋았다.
쫄깃 탱탱하고 잘 안 퍼져서
계속 끓어 진해진 국물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이제 맛있게 먹는 방법에 쓰여있던 대로
빈 도시락 용기에 남은 국물
몽땅 덜어낸 후 볶음밥 재료 투하!
덜어냈던 국물 두 국자와
계란 한 알 톡 까 넣어주고
중약불에 빠르게 볶아준 후
불은 얼른 꺼줬다.
아무래도 냄비에 남은 양념들이 묻어있어
까딱 잘못하면 냄비부터 밥까지
금방 새카맣게 탈 것 같았다..
면까지 풀어져 완전히 진하고
살짝 걸쭉해진 국물과
고소한 볶음밥 함께 먹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제대로 먹었다~
맛있게 밥 볶기에 조금 난이도가 있었지만
야채, 고기 + 면 + 밥까지
역시 훌륭한 샤브샤브 구성에
맛있는 딤섬까지 곁들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정말 정말 맛있었던
얼큰이 국물맛은
자꾸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까지 있어
여기도 자주 찾는 맛집 리스트에
새로 들어갈 것 같다 ㅎㅎ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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