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봉명점
대전 유성구 봉명동 633-1
영업시간
월,화,수,목,일 18:00 ~ 02:30
금,토 18:00 ~ 03:00
마지막 주문 마감 1시간 전까지
가게 입구 바로 옆
같은 건물 주차타워 이용 후
말씀드리면 2시간 주차 등록 해주신다.
봉명동 핫플 우산거리에서
한 블록 떨어져 있어
조금은 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감성 뿜어내는 술집
쉼 어묵 그리고 한잔 술
나는 일요일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
거리 자체가 한산했지만
평일 저녁시간이나
금, 토요일은 평소 웨이팅까지
있다고 하니 오픈런을 추천!
테이블에 있는 어묵바 주위로
둘러앉을 수 있는 좌석과
여러 명이 와도 앉기 좋은
테이블 좌석도 따로 있어 좋았다.
일단 어묵과 곁들일 안주로
수제 오코노미야끼
치즈가래떡
주문!
먼저 수제 고급 어묵들과
샤브어묵도 세팅되고
먹은 꼬치 개수로 계산되는 시스템!
쟁반에 따로 내주신 샤브어묵 종류는
한번 입수 시 무를 수 없으니
먹기 2~3분 전 육수에 담갔다 먹으면 된다.
기본찬인 단무지, 간장,
고추냉이, 간 무와 함께
시원한 술까지 준비되면
어묵바 이용할 준비 끝~
기본 어묵들은 꼬치 끝에
색깔 테이프로 어떤 어묵인지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다.
흔치 않은 매콤 오징어 어묵과
버섯 어묵 먼저 냠
통통하고 고소한
치즈 어묵도 한 입 냠냠
달달하고 부드러운 데다
재료의 맛과 감칠맛이 좋은 어묵을
육수에서 갓 꺼내 따듯하게 먹으니
맛도 좋고, 먹는 재미도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특히 이 어묵 국물이 정말 치트키..
살짝 칼칼함이 끝맛에만
깔끔하게 느껴져 중독성 대박이다..
사실 이 국물만 있어도
소주파 아님에도 소주 생각나게 만드는,
말 그대로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
샤브 어묵은 이용방법대로
먹을 만큼만 2~3분 전에
육수에 담가 놨다가
국물과 함께 먹어주면
식감과 맛이 남다르게 끝내준다.
기본 어묵보다 어육 함량이
높은 종류의 어묵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모든 종류가 맛있었다.
맛있고 따끈한 어묵과
술 한잔 마시는 동안
수제 오꼬노미야끼와
사이드 메뉴 치즈 가래떡 구이도 등장!
먼저 비주얼 끝판왕인
치즈 가래떡은
아래 조청?이 깔려있어
그대로 치즈 올려 구워진 가래떡만
집어 먹으면 되는데
이거 정말 너무 맛있었다 ㅠㅠ
가래떡은 쫄깃하고
치즈는 고소하고
조청은 달달한 게
궁합 진짜 끝내준다 ㅠㅠ
가쓰오부시 듬뿍 올라간
수제 오코노미야끼도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었던 메뉴..!
일단 겉바속촉한 식감 제대로고
부드럽고 고소한 반죽 안에
새우가 톡톡 터지며
야채와 함께 씹히는 게 굿굿!
이제껏 다른 이자카야나 술집에서
안주로 먹어봤던 오코노미야끼중에
가장 맛있었다.
추가로 별도 주문한
소힘줄꼬치도 맛있는 육수에
담갔다 먹으니
쫄깃 탱탱한 식감과 맛이 업그레이드!
매콤하게 양념한 메뉴도 따로 있던데
다음엔 그걸 꼭 먹어야겠다..
이제 시작된 봄 날씨 만끽하며
야장 느낌으로 창문 열린 곳에서
한잔 하며 데이트하기에도
정말 좋을 듯~
일행도 200% 대만족해 해서
더욱 뿌듯했고
이렇게 맛있는 메뉴들 곁들여 1차 하든,
간단하게 어묵만으로 2차 하든,
언제 찾아도 손색없이 훌륭한 곳 발견해
정말 즐거운 술자리였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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