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일기

더워지는 날씨에 딱!! 매콤새콤달콤 고소하고 시원한 코다리막국수 한 그릇! 대전 송촌동 맛집 코다리밥상

by 경송이 2024. 6. 8.
728x90

 

 

 

 

코다리밥상 송촌점

대전 대덕구 송촌동 450-5

은성빌딩 2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0: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X)

마지막 주문 21:00 까지

 

건물 지하주차장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도보 1분 거리의 공영주차장도

주차권 1시간 지원해 주신다.

 

 

 

송촌동 먹자골목 초입

건물 2층에 위치한

코다리밥상

 

여름을 앞두고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막국수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

저녁 먹으러 들러봤다.

 

 

 

거의 8시쯤 도착했음에도

식사 중이신 분들,

마치고 나가시는 분들,

아직 치워지지 않은 테이블 등

아주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듯했다.

 

그래도 워낙 홀이 넓고

룸도 따로 구분되어 있어

모임이나 회식하기에 정말 좋을 듯!

 

 

 

코다리찜 좋아하는 편인데

같이 먹을 사람이 없는 게 함정 ㅠㅠ

 

막국수에 들어간 코다리 먹어보고

맛있으면 꼭 시간 내서 또 와야지..

 

코다리막국수 11,0

만두 7,0

 

주문!!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즐기는 방법

한번 쭉 읽어보고

냉면과 막국수 메뉴의 차이도 여쭤봤는데

들어가는 양념장과 육수가

다르다고 알려주셨다.

 

 

 

약 10여 분 만에 내주신

올여름 신메뉴 코다리 막국수와

왕만두 5pcs!

 

 

 

약간의 육수와 직접 담그셨다는

매실 장으로 만든 빨간 소스,

오이채, 김가루, 계란, 쌈무를 휘감는

매콤 고소한 향부터

알록달록한 재료들의 색감까지

시각과 후각 모두 제대로 자극당해버려..

 

 

 

냉육수 한 컵도 같이 주셔서

먼저 한 입 호록 살짝 마셔봤는데

시~원~하고 혓바닥에

새콤달콤하게 착 코팅되는 감칠맛이

아주 아주 끝내줬다!

 

특히 푸짐한 양의 코다리 무침이

보기만 해도 침 고이는 비주얼

 

 

 

육수 덕분에 양념장 쉽게 비벼지니

재빠르게 골고루 슥슥샥샥 섞어주고

 

 

 

삶은 계란에 코다리부터 얹어

한 입 냠

 

 

와.. 대박.. 막국수 양념 소스가

매실장으로 맛을 내셔서 그런지

인공적이거나 물리는 단맛이

전혀 아니라서 너무 맛있었다.

 

매콤새콤달달고소함 다 해..

거기다 상큼한 오이채와 쌈무 덕분인지,

양념장의 비법인지,

고춧가루 양념 특유의 텁텁함 없이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입 안에서 계속 리프레시 되는 깔끔함..

 

부드럽게 씹히는 코다리 무침에서

감칠맛 대폭발까지 굿굿!

 

 

 

일행도 나도 이제껏 먹어본

막국수 중에 제일 맛있다며

정신없이 흡입하다

거의 반 먹었을 때야 생각난 만두 ㅋㅋㅋ

 

부추, 당면등 야채 튼실하게 들어간

고깃소 만두는 빨간 양념의 막국수와

아주 환상적인 조합!

 

 

 

만두에도 코다리 올려 먹으면

간장 안 찍어도 끝내주는 맛의 시너지..

 

참, 처음에 비벼 먹어보고 입맛대로

더 넣어 먹으라고 식초, 겨자 주시는데

둘 다 한 방울도 첨가 따로 안 했을 만큼

그대로 나온 막국수 자체가 완벽했다.

 

알싸한 맛을 좋아해서

평소엔 겨자 무조건 추가하는 편인데

생각 1도 안 날만큼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1~2점의 코다리 무조건 올려먹고

만두에도 올려 먹었는데도

계속계속 나오는 코다리 무침들ㅋㅋㅋ

 

국수양도 푸짐한 편인데

코다리까지 많아서

1호로록에 1코다리 이상의

밸런스가 충족되는 게 너무 좋았다.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1/3 정도 남은 막국수에

냉육수 부어 먹기!

 

 

 

안 그래도 맛있는 양념장에

맛있는 육수를 부었으니

절대 서로를 해치지 않는

맛있는 조합의 물막국수가 되었다.

 

신기하게 육수에 양념장이 풀어지며

국물의 감칠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맛..!

시원함도 더해져서 여름 메뉴로

너무 찰떡이었다.

 

단점 하나라고는 적게 먹는 편이

아님에도 배가 너무 불러온다는 것

ㅋㅋㅋㅋㅋㅠㅠ

 

 

 

일행은 아주 정신 못 차리고

그릇째 들고 국물까지

원샷을 해버렸다고 한다..

 

나는 배불러서 GG..

직접 담그신 막국수 양념장이

이렇게나 맛있다면

메인 메뉴인 코다리 요리도 실패 없을 듯!

 

다음엔 코다리 요리에

사이드로 막국수를 먹으며

즐거운 식사시간 보내러 와야겠다~

상상만으로도 벌써 행복 ^____^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