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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제주산 숄더랙과 랍스터를 한상에 먹을 수 있는 구성 최고 서귀포 오션뷰 맛집 더비치크랩 제주산방산점

by 경송이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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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치크랩 산방산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071-1
 
영업시간 11:00 ~ 22:00
 
가게 바로 앞 해안가 따라 있는
노상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하다.
 


사계해안 근처, 등대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건물 2층
더비치크랩 제주산방산점

제주산 돈마호크와 랍스터까지
한상에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해
저녁 먹으러 찾아가 봤다.



내부는 6~7 테이블 정도로
생각보다 아담했지만 단체석도 있어
가족 외식하기 좋아 보였고

창밖으로 다정한 형제섬이 보이는

사계항 오션뷰 굿~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업체사진


우리는 활랍스터와 제주산 숄더랙,
활전복버터구이 + 해물순두부라면까지

나오는 활랍스터세트 109,9
하와이안쉬림프라이스 12,9
파인애플에이드 4,9
한라봉에이드 4,9

먹고 싶었던 거 다 주문!

 

 

 

테이블이 널찍하고

물티슈, 일회용 장갑, 집게, 가위 등

필요한 게 다 비치되어 있어 편했다.

 

에이드는 개인적으로

양이 좀 적다 생각됐지만 너무 맛있었다..

순두부해물라면부터

센 불 확 올려서 끓여주기

 

 

 

홍합과 바지락, 큼직한 새우에

순두부 한 봉지 다 넣어주신 듯

 

국물은 칼칼한 신라면 맛이었다.

끓자마자 라면사리 퐁당 넣어주고

 

 

 

10분 정도 만에

완벽히 차려진 활랍스터세트 한상

 

 

 

따로 주문한 하와이안쉬림프라이스 빼고

랍스터에 숄더랙, 새우 5마리,

활전복버터구이 5pcs,

구이용 옥수수와 브로콜리, 고구마에

순두부해물라면까지

이 모든 구성이 11만원이라니

우린 가성비 좋다고 느꼈다.

 

 

 

일단 라면이 먼저 익었으니

불기 전에 새우와 함께

한 입 호로록

 

 

 

그리고 숄더랙은 초벌 되어 나오는데

고체연료 넣어주신

미니화로에 직접 마저 구워 먹으면 된다.

 

라면 불기 전에 먹으랴,

새우 껍질 까랴,

랍스터 손질하랴,

고기도 잘라 구워 먹으랴..

아주 손과 입이 바빠 정신없었지만

생각보다 화로 화력이 짱짱해서 좋았다.

 

 

 

전복은 그동안 굳이 찾아먹진 않을 정도로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었는데

여기서 먹은 버터구이는

부드럽고 달달 고소하면서

쫄깃한 게 참 맛있었다.

 

 

 

랍스터는 크기에 비해

살이 알차고 통통한 게 아주 좋았다.

 

갑각류 특유의 달달한 맛 너무 좋아..

동문야시장에서 먹었던

랍스터구이는 내장이 비렸었는데

여긴 내장까지 고소해서

확실히 싱싱한 활랍스터 쓰시는 게

맞는 것 같았다.

 

 

 

하와이안쉬림프라이스도

고소한 땅콩 토핑이

달달하고 은은한 마늘향 양념과

너무 잘 어울리는 데다

밥 메뉴라 고기와 먹기에도 굿굿!

 

새우러버로써 여기도 새우,

라면에도 새우, 랍스터 옆에도 새우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ㅋㅋㅋ

 

 

 

랍스터랑 새우 먹는 동안

화로에서 잘 익은 숄더랙도

고추냉이, 홀그레인머스터드,

스테이크 소스 3종류를 같이 주셔서

번갈아 찍먹 하는 재미도 좋았다.

 

고기 질도 매우 훌륭!

육즙 터지고 식감 부드럽고 만족만족~

 

 

 

그리고 우리가 새우 껍질 까면서

머리 부분을 라면 국물에 넣고

계속 끓였더니 국물맛이 더 좋아져서

라면 사리 추가해

한 번 더 라면 끓여 먹었다 ㅋㅋㅋ

 

배불렀지만 머리까지 이렇게 알차게..><

 

일행도 나도 평소에 새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갑각류는

껍질 손질해 먹기 너무 귀찮음과 동시에

양 대비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

만족스러운 식사 하기 힘들었지만

더비치크랩에서의 저녁은

아주 대만족! 행복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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