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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60년 전통 몸보신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보신탕 맛집 가오동 우신집

by 경송이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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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집

대전 동구 가오동 599

 

영업시간 11:00 ~ 21:30

 

가게 앞 주차공간 마련되어 있다.

 

 

 

요즘 몸쓸 일도 신경 쓸 일도 많아

힘이 없다는 일행을 위해 방문한

보신탕, 삼계탕 맛집 우신집

식사시간 맞춰가면 웨이팅 있을 때도 있고

꽤 넓은 홀이 항상 꽉 차있을 정도로

입소문 자자하게 나있는 맛집이라고 한다.

 

 

 

주말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더니

다행히 웨이팅까진 없었다.

60년 전통의 내공을 기대하며

영양탕 12.0

삼계탕 12.0

주문!

 

 

 

테이블마다 기본 양념이 비치되어 있다.

소금, 후추와 들깨가루, 겨자가루 있었다.

 

 

 

 

밑반찬은 4종 정도 나온다.

추가로는 셀프바에서

먹을만큼 담아 오게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익은김치나

신김치 종류는 안 좋아해서

안 먹는 고추장아찌와 김치는

바로 빼달라 말씀드리고

맛보지 않았다..

 

 

 

 

보글보글 뜨거운 뚝배기에

가지런히 다리 꼬고 있는 삼계탕

대추와 밤, 삼도 들어있고

고기 밑엔 찹쌀죽이 깔려 있다.

 

 

 

닭은 건져서 살을 발라주고

소금, 후추로 취향껏 간 맞춰준다.

고기가 완전 푹 잘 익어서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기만 해도

뼈가 쑥쑥 잘 빠진다.

 

 

 

가슴살까지 보들보들하게

고아진 닭고기와 잘 퍼진 찹쌀죽까지

같이 건져서 한 입 냠냠

 

뜨끈하고 한방냄새 약하게 솔솔 나는

국물에 찹쌀로 약간 걸쭉해져

입에 착 감기는 느낌까지 더해지니

맛도 있는데 영양까지

제대로 챙겨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김치보다 깍두기가

더 맛있어 보였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삭한 깍두기랑 같이 먹으니

훨씬 맛있어서 입천장 데이는 줄 모르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음식에 잡내도 없고 기름기도 적어서

뒷맛까지 깔끔한게 딱 좋았다.

바빴던 한 주 마무리로

따끈한 보양음식 선택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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