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레뜨한남 대전둔산점
대전 서구 둔산동 1362 1층
영업시간 11:30 ~ 21:00
현재는 폐업하신 듯
정기휴무일도 없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어서
찾아가기 매우 편안했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 넓고 쾌적하다.
가게 이용 후 말씀드리면 2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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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산동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편
큰길에서 바로 보이는
반짝반짝 분홍분홍한 빠레뜨한남
평일 저녁 8시쯤 방문했더니
이미 식사를 다 마친 분들이
나가실 때였어서 복작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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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쉬림프콘 오픈 피자 19.0
우삼겹 샐러드 10.0
들기름 육회 파스타 17.0
라임모히또 5.0
핑크오렌지 5.0
에이드 까지 간편하게 주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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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랑 조명이 이뻐서
음식 기다리면서 셀카 몇 장 찍었는데
잘 나와서 벌써 만족스러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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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식기 세팅해 주시고
에이드 두 잔 내어주셨다.
상큼 달달한 에이드로
입맛 먼저 돋워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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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샐러드부터
주문한 메뉴들 한 번에 나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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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 보는 메뉴였던 오픈 피자
햄버거 번 같은 넓고 폭신한 빵 위에
코팅된 듯 새하얗고 따끈한 치즈,
속은 토마토소스, 페퍼로니, 브로콜리,
불향 제대로 입혀진
구운 양파와 버섯, 통통한 새우까지
이런 형식의 피자는 처음이었지만
맛은 없을 수가 없는 조합으로
눈길먼저 사로잡아 제일 기대되는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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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육회 파스타도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고소한 향 먼저 팡팡 올라와
잘 섞어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냥 막 퍼먹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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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려면 사장님 말씀 잘 들어야지
노른자 톡 터뜨려서
열심히 골고루 섞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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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도 드레싱과 잘 섞이게
뒤적뒤적 해준 뒤 제일 먼저 한 입 먹었는데
우삼겹의 불맛 뒤로
짭짤 고소 깔끔한 오리엔탈 드레싱 맛이
아삭한 야채와 함께 느껴지니
애피타이저 역할 아주 제대로 하는 샐러드였다.
마늘 후레이크와 고기의 조합도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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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굳기 전에
얼른 오픈 피자도 먹기 편하게 잘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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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분주하게 먹을 준비를 마치고
파스타는 약간 냉파스타라
따듯한 피자 먼저 식기 전에 먹어봤다.
쉬림프콘 피자인데 콘의 존재감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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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 두꺼워서 퍽퍽할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약간 식어도
부들부들 푹신한 빵이라 정말 좋았다.
새우와 구워진 야채들도
불향 나면서 진짜 맛있었는데
토마토소스가 좀 많이 짠 편이었다.
두툼한 빵과 통실한 새우로 커버는 됐지만
조금만 덜 짰으면 훨씬 좋았을 듯
그래도 내 입맛엔 세 메뉴 중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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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은 들기름 육회 파스타도 한 입 냡
처음엔 소스가 약간 묽어 보였는데
잘 섞어준 노른자가 면과 육회에
양념을 착 붙게 해 줘서
더 맛있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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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약간 슴슴한 편이었는데
오히려 엷은 간장향과 고소한 들기름 향이
더 잘 느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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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먹어가다 보니 생각난 꿀팁인데
오픈 피자 빵 윗부분 조각에
우삼겹 샐러드를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 샐러드 샌드위치? 먹는 느낌이다.
또 하나의 다른 메뉴를 먹는 느낌ㅎㅎ
이렇게 윗부분 빵은 샐러드랑 상큼하게 먹고
아랫부분 빵은 피자 토핑과 같이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는 조합 ㅠㅠ
꼭 피자랑 샐러드 한 번쯤
이렇게 드셔보시길 널리 널리 추천하고 싶다.
다음엔 블랙 오므라이스나 빠레뜨 파스타 같은
시그니처 메뉴 도전할지 샐러드+피자 조합으로
또 맛있게 먹으러 올지 벌써 고민된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이쁘고
특히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다는 점이 좋다.
무엇보다 주차도 편해서 행복한 식사였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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