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재료로 시즌마다 달라지는 퓨전 한식 반상이 매력적인 서울숲 맛집 성수동 다반

 
 
 
 

다반 성수점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68-82 1.5층
 
영업시간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X)
마지막 주문 14:45, 20:45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도보 5분 거리의 성동구 종합 체육센터,
도보 10분 거리의 서울숲 공영 주차장 등
유료이용 가능하지만
근처가 인파로 혼잡한
좁은 골목가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지헤랑 하울림 전시회 가기 전,
서울숲 카페거리 골목의
성수동 맛집 다반으로
점심 먹으러 찾아가 봤다.
 
토요일 점심 한창 식사 시간이라
웨이팅 있을걸 감안해
미리 캐치테이블로
13:30 예약했더니 바로 입장!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다소 아쉬웠지만
주방이 탁 트여 있는 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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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간편한 주문 가능~
크리스피제육, 라구떡볶이 등도
궁금한 메뉴들이었지만
시즌마다 달라지는 반상 메뉴가
다반의 시그니쳐라니
한번 먹어보기로!
 
지헤는 가을시즌 춘천닭갈비 반상
 
난 서울 돼지갈비쌈밥 반상 23,0
한우 육회 김부각 타르트 15,0
 
주문!
 
 

 

사람이 많았어서 그런지
주문 후 거의 20분 만에 받아본
가을시즌 반상들과
육회 김부각 타르트
 
갈비쌈밥 반상은 밥과 바지락된장국,
쌈채소, 수란, 김치, 쌈장과
메인 돼지갈비, 후식으로
미니약과 올린 밤만쥬와 요구르트까지
쟁반에 알차게 담겨 있다.
 
춘천닭갈비 반상은 샐러드와
콘매시포테이토? 정도 빼고 비슷한 구성!
 
 

 
먼저 깨소금 산 위에 올려진
앙증맞은 육회 타르트 4덩이는
부각 위에 고추장 양념 육회,
채 썬 배와 캐비어와 비슷한 맛의
청어알(아부르가)이 섬세히 토핑 되어 있었다.
 
바삭한 김부각과 달콤한 고추장 육회
함께 먹는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
양이 감질나게 아쉬웠던 메뉴
 
 

 

일본식 다시 소스? 에 빠져있는
수란은 톡 터트려 놓고
고기 먹을 때마다 같이 퍼먹할까
찍먹할까 고민하긴 했는데
이렇게 먹으라고 주신 게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단짠한 갈비 양념 고기에
부드러운 수란 같이 먹으니 굿굿!
 
 

 

일단 갈비 양념 향 좋은
돼지갈비부터 흰밥 위에
쌈장 톡 곁들여 한 입 냠
 
 

 

갈비구이는 평범하게 맛있었는데
이것 또한 양이.. 아쉬웠다.
 
온전히 먹을 수 있는
살코기는 4점.. 갈빗대 2대..가
전부였기 때문..
 
게다가 뼈갈비 뜯기는 수월하지 않아서
먹기 굉장히 불편했다.
 
 

 

단호박 퓨레와 함께 나오는
닭갈비는 한 점 뺏어 먹어봤는데
단호박 퓨레의 존재감은 매우 옅었지만
고기는 적당히 매콤 달달하면서
다리살이라 부드러워 맛있었다.

개인적으론 11월 30일까지만 판매하시는
가을 시즌 메뉴 두 가지 중
춘천닭갈비 반상이 더 나은 듯!

푸짐함을 기대하긴 어려운 곳이지만
특색 있는 퓨전한식 단품메뉴들 먹어보러
재방문할 의사는 강력히 생길 만큼
요리의 맛들은 보장되어 있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