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만두
대전 대덕구 상서동 832-15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00 ~ 20:00
홀 마지막 주문 19:20 까지
포장 마지막 주문 19:45 까지
☏ 042-932-3344
가게 바로 앞에
3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
가게 전경을 보면
그냥 지나가다 들려보기에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신탄진 한일병원 뒤쪽 골목에
위치한 수제 만두 전문점 휘만두
대전 사람이어도 대덕구 잘 모르면
생소한 상서동, 평촌동 쪽의
테이블 4개 정도 있는 작은 가게다.
그럼에도 맛집으로 주변에선
꽤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어서
배달도 안 하시는데
조기 품절되는 날도 많다고~
일행은 알 곤이 칼국수 10,0
난 얼큰이 칼국수 8,0
만두 반반(6pcs) 6,0
맵기는 조절 가능한데
보통맛으로 주문!
기본찬은 김치와 단무지,
만두 찍어먹을 간장 주셨는데
김치가 색이 약간 어두울 정도로
액젓맛이 강한 겉절이어서
칼국수랑 먹기 딱 좋을 듯 했다.
보기보다 맵진 않았지만
양념맛이 진하고 시원한 스타일
그리고 약 5분 정도 후 등장한
따끈한 반반 만두 한 판~
이미 시각적으로 만두피
세상 쫄깃해 보이고
투명하게 비치는 속이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고기만두는 당면 비율이 많은 편이라
식감 굉장히 부들부들하고
후추향이 강했던 게 특징!
김치도 직점 담으신 것만 사용해
만드신다는데 여기에도
당면이 넉넉해서 식감 좋았고
생각보다 많이 매운 편이어서 놀랐다.
의외로 얼큰 칼국수보다
이 김치만두가 훨씬 더 매웠다 ㅋㅋㅋ
안 맵고 좋아하는 당면
가득 들어있고 후추향까지 센
고기만두는 내 취향 완전 저격..!
겉절이 올려서 칼국수 나오기 전에
한 판 깔끔히 클리어
뒤이어 쑥갓, 깨, 김가루
듬뿍 토핑 되어 나온 얼큰이 칼국수
알곤이 칼국수는 통통한 알집과
곤이가 넉넉하게 들어 있었는데
나는 내장류를 안 먹어서
맛있는진 모르겠지만..
평소 다른 곳에서도 알 곤이 있으면
꼭 먹어보는 일행이
여기 거는 특히 탱탱한 게 신선한 재료를
쓰신 게 느껴져서 맛있다고 한다.
알이 퍽퍽한 곳이 꽤 있는데
냄새도 없고 구수하니 맛있었다고!
나는 걸쭉한 얼큰 칼국수
겉절이 올려 정신없이 흡입
보통맛 맵기로 부탁드렸는데
준맵찔이인 내 입에도
딱 기분 좋게 신라면 보다
약간 매운 정도?라 맛있게 먹었다.
사실 만두 전문점이어서
칼국수는 크게 기대 안 했는데
대전은 역시 칼국수의 도시..
웬만하게 이름 있는 칼국수집들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맛있는 얼큰이 칼국수였다.
고기만두는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더 쪄 먹고
만둣국도 해 먹으려고
품절되기 전에 포장도 해갔다!
골목 안 쪽의 보물 같은 곳이라고
느껴질 만큼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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