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
대전 유성구 봉명동 617-4
레자미멀티홈 아파트 상가 1층
영업시간 17:00 ~ 01:00
마지막 주문 00:00 까지
건물 상가 지하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하다.
봉명동 핫플 우산거리
초입 골목 길가에 위치한
오꼬노미야끼 & 야끼소바 맛집 타마
근처에서 일행들과 회 먹고
2차로 들러봤다.
내부는 테이블석 4자리와
다찌석 몇 자리.. 정도로
작지만 아늑하고 따듯한 분위기가
이야기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제일 먼저 3개 메뉴가
3만 원대인 가성비 세트 메뉴
눈에 확 들어왔다.
스페셜모던야끼 + 호르몬야끼소바
+ 김치치즈돈페이야끼 까지
함께 나오는
타마 SET 39,5
주문!
기본찬은 김치와 유자 단무지
먼저 내주시고
금방 뒤이어 등장한 요리들!
먼저 김치 치즈 돈페이야키는
돈(돼지고기)과 오꼬노미야끼를
조합한 것 같은 게 특징인데
계란으로 감싸져 있는 게
+ 오믈렛까지 연상되게 하는 음식이었다.
속에 볶은 김치,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있었는데
돼지고기의 존재감은 조금 미미했어서
정말 김치치즈오믈렛 먹는 거 같았다.
단짠하니 자극적이게 볶아진
김치와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 + 계란 조합이 굿!
호르몬 야끼소바는
대창이 들어간 볶음요리인데
센 불에 볶아져 식감과 단맛이
살아있는 양배추, 양파에
고소하고 쫄깃한 대창 함께 먹는 맛이
정말 끝내줬다.
평소 내장 고기는 냄새 때문에
잘 못 먹는데 잡내 1도 없이
그저 맛있었다 ㅎㅎ
스페셜 모던야끼는
기본 오꼬노미야끼에
해산물 + 소바면이 들어가 있다.
(근데 내가 보기엔 우동면??)
이름에 스페셜이 붙은 만큼
들어간 재료가 가장 많았던
스페셜 모던야끼!
놀란 건 정말 모든 요리의
고기, 해산물, 야채 같은 재료들에서
정말 질 좋고 신선해야 느껴지는
맛이 났다는 것!
통통한 오징어와 돼지냄새 없었던
큼직한 대패 정말 굿굿 ㅠㅠ
다만 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모든 요리가 같은 타래소스 베이스에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고
고기 + 대창으로 기름기도 좀 있어서
금방 느끼해졌다는 거..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시치미 팍팍팍 뿌려 먹고
유자 단무지 곁들이지 않았으면
물려서 다 못 먹었을 듯..
그래도 일행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재료 풍부하고 신선해
맛있는 음식 먹으니 즐거운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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