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대방어 접수하러 다녀온 야장 감성 중리동 횟집 중리회포차 최신 메뉴 정보

 
 
 
 

중리회포차

대전 대덕구 중리동 400-6
 
영업시간 15:00 ~ 02:00
 
가게 뒤쪽 골목에 주차공간 있으나
협소한 편
 
 

2024.01.03 - [맛집일기] - 겨울에 제일 맛있는 제철 대방어 + 참숭어 먹고 온 대전 횟집 중리회포차

겨울에 제일 맛있는 제철 대방어 + 참숭어 먹고 온 대전 횟집 중리회포차

 
▲ 작년 12월에도 올해 1월에도 ▲
그리고 다시 돌아온 12월에도
대방어 먹으러 방문한 중리회포차
 
 

 
겨울을 맞아 회 드시러 오신 분들로
복작복작했던 내부..
 
운 좋게 딱 한 자리 남았어서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올 1월보다 3천원씩 오른
대방어 가격..
그래도 다른 횟집들에 비해
조금은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
횟집은 아니고 회를 취급하는 포차이므로
스끼가 많은 편은 아닌 걸 감안해야 한다.
 
대방어 大 53,0
김치전 10,0
 
대방어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별빛청하도 주문!
 
 

  
토요일 8시쯤?이라
이미 얼큰하게 취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서 분위기가
엄청 시끌시끌했지만..
포차 감성 매력은 충분했다.
와중에 착착 준비된 기본 상차림
 
쌈채소와 고추, 마늘,
양념 쌈장과 참기름장, 콩나물국,
양파 장아찌와 완두콩, 튀긴 건빵,
씻은지, 번데기 주신다.
 
개인적으로 완두콩도 번데기도
안 먹기 때문에 바로 반납하고
초장, 간장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2주 전에 봉명동에서
한 번 먹고 왔는데도
보자마자 군침 도는 대방어 회
 
 

 
두께도 두툼하고 뱃살, 등살,
가마살, 사잇살까지
부위도 골고루 내주셔서 너무 좋았다.
그래, 이게 대짜리지!
 
 

 
방어는 초장보단
다진 마늘, 고추, 참기름 섞은
양념 쌈장과의 조합이 최고!

김이랑 씻은지 곁들여 싸 먹으면
크..
그리고 청하 한 잔 크..
 
 

 
그리고 뒤이어 내주신
큼직한 김치전은 받자마자
죽죽 찢어서 양파 장아찌 곁들여
먹으면 꿀맛 안주가 된다.
 
모든 부분이 바삭하게
매우 잘 부쳐 주셨다!
 
 

 
솔직히 전에 갔던 봉명동 횟집에선
회 양이 아쉬웠는데
이제야 제대로 방어로 포식했다.
 
스끼보단 회 자체에 집중하고 싶을 때
정말 오기 좋은 중리회포차!
 
매운탕은 회 먹으면 7,000원~
추가주문!
 
 

 
간은 딱 좋았지만
조금 더 깊은 맛을 위해
다진 마늘과 고추 조금
셀프바에서 가져와
추가해 주고 팔팔 끓여주기
 
 

 
끓는 모습 찍는데 난입한 일행의
방어 샤브 쇼..
 
방어가 기름지다 보니
거의 다 먹었을 때쯤
살짝 느끼하다며 매운탕에 냅다
샤브샤브 해 먹어 보던데
담백하고 부들부들하니
별미였다고 ㅋㅋㅋㅋ
난 안 따라 해 봐서 모르겠다..
(방어 먹을 때 느끼한 적 없었던 1인)
 
 

 
그리고 야채와 생선뼈 건더기까지
가격대비 내용물 실하고 푸짐했던
매운탕은 제대로 된 사진이 없는데..
맛있는 거에 맛있는 거로 신나서
두 병을 혼자 달렸기 때문..
 
그만큼 국물 칼칼하니
정말 좋은 안주였다..
 
다음엔 겨울에 맛있는 또 다른 생선인
숭어 먹으러 들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