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관 연탄구이 대전봉명점
대전 유성구 봉명동 656-7
영업시간 17:00 ~ 03:00
가게 뒤쪽으로 6~7대 정도
가능한 전용 주차장 있다.
토요일 늦은 저녁 방문해 본
봉명동 상록회관 연탄구이
봉명동에서 밥 먹으려면
주차 때문에 항상 골치 아픈데
주차장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게 앞쪽엔 널찍하고 따듯한
대기 공간도 있고
홀 한쪽엔 수족관도 있어
싱싱한 해산물이 보이는 것부터 합격!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적당히 복작복작하고
연탄구이집의 감성이 녹아있는
레트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 깔끔하기까지!
뒷문 쪽 한편엔 단체회식이나
모임 하기에 좋아 보이는 공간도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주문은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메뉴 사진까지 보며 간편하게 가능!
와중에 100g 단위로 고기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과
매우 착한 가격대가 눈에 띄었다.
5종의 돼지 부위에
껍데기까지 모두가 골고루 나오는
돼지 한 근(600g) 34,0
가리비 15,0
된찌랑 공깃밥까지 주문!
먼저 불판 밑에 연탄 넣어주시고
쌈채소, 나물장아찌, 봄동겉절이,
참기름에 구워질 마늘, 콩나물, 김치와
살얼음 무생채 기본으로 내주셨다.
추가한 된장찌개 귀욤
부족하거나 추가 찬은
깔끔한 셀프바에서 덜어오고
고기 기다리며 벽에 붙어있는
팁들도 한 번씩 읽어주다 보면
통 새송이버섯과 함께 등장한
돼지 한 근!
목살, 삼겹살, 항정살, 갈매기살과
뒷고기(덜미살 같았다.),
껍데기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는데
34,000원이라니 갓성비 b
먼저 삼겹살과 목살부터
달궈진 불판 위에 올려줬는데
생각보다 더 화력이 짱짱하고
고기는 두툼해서
굽기에 신경을 좀 써줘야 했다.
금세 익은 육즙 촉촉
통통한 삼겹살부터
쌈 싸서 와구와구 먹어주고
흰밥에 봄동 겉절이 올리고
목살에 고추냉이 톡.. 흡입해 주기..
역시 연탄불향이 정말 좋구먼 ㅠㅠ
그리고 유성구 고깃집 통틀어
내주시는 건 처음 보는
살얼음 상태의 무생채!
이게 고기에 곁들이기에
아주 맛깔났다. 진짜 최고!
고기 절반 이상 먹어갈 때쯤
가리비도 등장
평소 조개구이나 조개전골
정~~말 좋아하는데
고기 먹으면서 가리비까지
연탄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니
완전 내 취향ㅠㅠ
쉴 틈 없이 구워지는
고기와 껍데기 옆으로 빈틈없이
가리비 밀어 넣어 주기 ㅋㅋㅋ
가리비는 역시 싱싱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정말 맛있었고 쫀득함 끝판왕
껍데기도 잡내 없이 굿굿!
그리고 마무리로
면러버 일행이 추가 주문한
해물라면
만원의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푸짐한 비주얼
홍가리비, 백합, 새우,
오징어까지 들어있어서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달달한 감칠맛이 폭발해
정말 맛있는 라면이었다.
심지어 셀프바에 통조림 파인애플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배불러도 상큼 달달 깔끔하게
입가심까지 하기 너무너무 좋았던
센스만점 상록회관연탄구이
대전봉명점이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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