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박
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25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X)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가게 입구 바로 앞
공간 넉넉한 전용 주차장 있다.
컨디션 저조에 시달리다
늦잠 자고 일어난 주말 오후..
딱히 배도 안 고프고
먹고 싶은 것도 안 떠올라
배가 좀 고파질만할 때까지
드라이브 겸 옥천 갔다가
즉흥으로 들러본 강대박!
입구에 주차한 후 길 따라
쭉 들어가 보면
무려 만오천평대의 널따란 정원에
오른쪽으론 음식점,
왼쪽으론 작은 카페가 위치해 있다.
홀 안 쪽으론 모임 하기 좋아 보이는
분리된 공간도 따로 있었고
통창으로 정원이 한눈에 보여
뷰가 정말 좋았다.
메뉴는 고기 3종과
냉면 2종, 된장찌개와 공깃밥으로
매우 심플한 편!
숯불 돼지갈비 2인분 46,0
된장찌개 2,0
공깃밥 2개 2,0
음료수까지 주문!
주문 후 바로 크게 차려진
기본 상차림
해초무침, 콘드레싱 샐러드,
양배추 겉절이, 숙주나물, 잡채,
양파채, 파김치, 연근샐러드,
총각김치, 오이고추무침,
배추 동치미에 쌈채소까지 무려 12찬!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배추 동치미 덜어 맛보는 동안
된장찌개 먼저 내주셨는데
찌개가 칼칼하고 구수하니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끝까지 따듯하게 먹을 수 있게
워머 위에 내주신
숯불 돼지갈비 2인분
처음엔 이게 400g이 맞는 건지
몇 덩이 달랑 나와 당황스러웠지만
한 입 크기로 컷팅하고 보니
둘이 먹기 괜찮은 정도였다.
고기만 먼저 한 입 먹어보니
살짝 퍽퍽한 감이 있긴 했지만
숯향과 갈비 양념의
간이 잘 배어 있어서 맛있었다.
그래도 1인분에 23,000원
가격대비 고기 질은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생각이 들어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도 반찬이 워낙 많아
흰밥에 고기 곁들여
이것저것 먹기 좋았고
쌈 싸 먹기도 굿굿!
된장찌개는 밥에 슥슥 비비기만 해도
이미 완전 밥도둑이었는데
갈비 올려 먹으니 금상첨화였다!
입맛 돌아 비빔냉면 추가주문!
지단 고명 듬뿍 올라간
비빔냉면은 양념이 좀 많이
단편이었지만 먹다 보니
매콤함도 꽤 강해서 밸런스가 괜찮았다.
돼지갈비와 함께 먹는
비빔냉면의 조합은 말해뭐해~
식사 후엔 정원 한편의
장작불 앞에서 따끈하게
불 좀 쬐다가
식당 영수증을 카페에 가져가면
음료 10% 할인된다길래 들렀다.
그렇게 들른 카페에서 팔고 있던
마시멜로우는 또 지나칠 수가 없어서
한 꼬치 1,500원에 구입!
장작불에 구워 먹으니
폭신 달달한 게
후식으로 딱 좋았고
재미도 좋았다.
식당은 다시 이용할지 좀 고민되지만
드라이브 겸 정원 구경하다가
카페 들러 마시멜로우 구워 먹으러는
또 가고 싶은
즐겁고 따듯한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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