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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담양 여행 다녀온 6월 첫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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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하던 일이 바뀌어서
힘겹게 보낸 한 주..

그나마 휴일도 있고 여행도 다녀와서
심신을 달랠 수 있었던 한 주였다.

월요일은 역시 직장인이라면
다들 힘들었을 하루를 보내고
마찬가지로 힘드셨을 팀장님의
저녁 식사 제안


둔산동 떡볶이농장

원래 즉떡 먹을 계획으로 현정떡볶이
찾아갔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즉흥으로 들러본 곳이었는데
떡볶이도 튀김도 다 맛있어서
힐링 제대로였다.

집 가서 씻고 11시도 안 돼서 잠든 듯..

화요일은 선거일이었지만 출근했다가
한 시간 일찍 퇴근해 투표했다.
 

  
그리고 집 가서 씻고
저녁도 패스하고 9시에 잠들었고..
수요일은 출퇴근 말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하루였다.
 
목요일은 퇴근 후 여행 가기 전
또 비스크 소스 만들어야 해
장 한가득 봐서 집으로..
 
 

 
매번 흰다리새우로만 만들다가
마트에 남아있던 게
블랙타이거 새우 밖에 없어서
어떻게 다른 맛일까 기대하며
비스크 육수 뽑아주고
 

 
소스통에 다 안 들어가고
남은 육수로 간단하게
늦은 저녁 파스타 해먹은 후
설거지까지 다 치우고 나니
새벽 2시가 훌쩍..
 
그리고 공휴일이었지만
일찍 눈 떠진 금요일
 
담양 가야 하는데
예상한 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여행 시작부터
기분이 그다지 좋진 않았고..
 
 

 
역시나 해가 거의 다 졌을 때
도착하는 바람에 원래 가려고
알아봐 뒀던 식당은 못 간 채
포장하러 들러보게 된 나정오리
 
 

 
오리 날개 튀김 한 박스 포장해서
간신히 예약해 둔 숙소
글램핑장에 도착했는데
호수 앞 아름다울 석양뷰를 놓쳐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조명 분위기도 괜찮긴 했지만
날벌레가 모여들어
그냥 풍경은 포기한 후
미리 사뒀던 와인과 저녁 차려먹기
 
오리 날개 튀김은 먹기 편하고
맛있긴 했지만
역시나 닭이 워낙 더 맛있기 때문에
굳이 굳이 일부러 두 번 사 먹을 것 같진
않은 느낌이었다.
 
 

 
다음날 아침부터 숙소 안으로
새가 들어와서 푸드닥거리는 바람에
일찍 깼고.. 그제야 눈에 들어와
둘러본 광주호 뷰
 
 

담양 퀸즈캐슬

 
해질 무렵에도 정말 아름다웠겠지..^^..
 
여하튼 날이 뜨거워 짧게 둘러보고
금방 퇴실 준비 ㅠㅠ
 
 

 
점심 먹으러 가기 전
근처였던 소쇄원 들러서
산책 한 바퀴 해주고
담양 왔으니 한 끼는
떡갈비 먹고 가야지~ 하며
들러본 식당은.. 기대치에 충족이 안 되어
아쉬운 점심이었다.
 
 

 
그래도 배는 불러서
소화시킬 겸 찾아가 본
담양 죽녹원
 
햇빛이 워낙 뜨거운 날이기도 했지만
대숲은 시원할 거라 생각하고
입장료 낸 후 올라갔는데
바람이 안 불어 좀 고역인.. 등산이었다.
 
더위에 지쳐 내려오는 길에
댓잎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주고
뭔가 아쉬움이 꽤 있었던
담양 여행 마무리..
 
집에 도착해 씻고 쉬다가
늦은 저녁 신화불닭에서
▼ 오랜만에 매운 갈비찜 먹어주고 ▼

2023.03.20 - [맛집일기] - 맵찔이부터 맵러버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매운 갈비찜 맛집 은행동 신화불닭

맵찔이부터 맵러버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매운 갈비찜 맛집 은행동 신화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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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느지막이 일어나
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브레이크 타임 없던
조씨 칼국수도 오랜만에 찾아갔다.
 
 

 

2023.04.10 - [맛집일기] - 알이 굵고 신선한 동죽 조개가 듬뿍 들어간 칼국수 맛집 읍내동 조씨손칼국수

알이 굵고 신선한 동죽 조개가 듬뿍 들어간 칼국수 맛집 읍내동 조씨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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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국물 조개 감칠맛 끝내주고 ▲
맵지만 맛있었던 김치까지
배 든든히 채워준 후
 
 

 
후식은 초코 크로플 먹으러
선화동 디블루메 갔다.
 
에어컨 바람 너무 추워서
따듯한 밀크티 마셔주고..
뭔가 집 가기 싫어서
피시방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으로..
 
침대에서 뒹굴뒹굴 게임하고
유튜브 보다가
다가올 월요일을 부정하며
하루를 끝냈다.
 
장마가 온다고야 하지만
6월 시작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뜨거운 날이 있다니..
 
올여름이 두려워지는
6월 첫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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