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칡냉면칼국수
대전 대덕구 법동 189-7 1층
영업시간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3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앞 도로가에 주차공간 있다.
카카오맵이나 다음 지도엔
'계족산쉼터' 로 검색해야 장소가 나온다.
평일 늦은 저녁시간
마감 때 거의 다 되어서
일행의 추천으로 얼큰이 칼국수 맛집이라는
계족산 칼국수 방문해 봤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쉬운 점은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서 그런지
겉절이가 똑 떨어졌다는 것 ㅠㅠㅠ
일행이 여길 추천한 이유 중 하나가
칼국수도 맛있지만
겉절이가 진짜 맛있대서
일부러 찾아왔던 건데 정말 아쉬웠다..
어쩔 수 없이
얼큰이칼국수2 16,0
찐만두(반반) 5,0
주문 ㅠㅠ
배추 겉절이가 소진된 관계로
열무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 찬만 받았다..
오늘의 메인인 얼큰이칼국수!
대파와 당근, 애호박이 들어있고
원래 쑥갓을 올려주시는데
요즘 장마로 인해 쑥갓이 다 물러서
시장에 잘 안 나온다고..
그래서 부추로 대체하셨다고 한다.
뒤이어 고기 반, 김치 반인
찐만두까지 간장양념과 함께
한 번에 착착 차려진 한 상!
먼저 통통한 칼국수면 김가루랑
슥슥 섞어주고
건더기들과 면 호로록 한 입 냠
보기보다 많이 맵진 않고
약간 칼칼한 신라면 정도 맵기다.
면에도 간이 잘 배어있고
국물도 간은 센 편이었다.
간간하게 먹는 내 입맛엔 딱 맛있었다.
깍두기와 총각김치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간 센 칼국수와 조합이 좋았다.
둘 다 짠맛이 거의 없고
무의 단맛이 훨씬 잘 느껴지는 맛이었다.
칼국수 짝꿍 만두도
양념간장 찍어서 한 입 냠냠
김치만두도 냠냠냠
만두는 그냥 특별할 것 없는
기성품 맛이었는데
양념간장이 고소하고 안 짜서
듬뿍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
한 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운영해 오고 계시는 곳이었는데
일행도 어릴 때부터 맛있게 먹던 곳이라고
추천해 준 거였지만
옛날과 맛이 변했다고..
맛이 없는 칼국수는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한, 옛날 생각하면 아쉬운,
딱 그 정도인것 같다.
그래도 겉절이 맛 못 본 게 너무 아쉬워서
재방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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