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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계족산 근처 깔끔한 얼큰이 칼국수 추천 계족산칡냉면칼국수

by 경송이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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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칡냉면칼국수

대전 대덕구 법동 189-7 1층

 

영업시간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3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앞 도로가에 주차공간 있다.

 

카카오맵이나 다음 지도엔

'계족산쉼터' 로 검색해야 장소가 나온다.

 

 

 

평일 늦은 저녁시간

마감 때 거의 다 되어서

일행의 추천으로 얼큰이 칼국수 맛집이라는

계족산 칼국수 방문해 봤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쉬운 점은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서 그런지

겉절이가 똑 떨어졌다는 것 ㅠㅠㅠ

 

일행이 여길 추천한 이유 중 하나가

칼국수도 맛있지만

겉절이가 진짜 맛있대서

일부러 찾아왔던 건데 정말 아쉬웠다..

어쩔 수 없이

 

얼큰이칼국수2 16,0

찐만두(반반) 5,0

 

주문 ㅠㅠ

 

 

 

배추 겉절이가 소진된 관계로

열무김치와 깍두기 두 가지 찬만 받았다..

 

 

 

오늘의 메인인 얼큰이칼국수!

 

대파와 당근, 애호박이 들어있고

원래 쑥갓을 올려주시는데

요즘 장마로 인해 쑥갓이 다 물러서

시장에 잘 안 나온다고..

그래서 부추로 대체하셨다고 한다.

 

 

 

뒤이어 고기 반, 김치 반인

찐만두까지 간장양념과 함께

한 번에 착착 차려진 한 상!

 

 

 

먼저 통통한 칼국수면 김가루랑

슥슥 섞어주고

 

 

 

건더기들과 면 호로록 한 입 냠

 

보기보다 많이 맵진 않고

약간 칼칼한 신라면 정도 맵기다.

면에도 간이 잘 배어있고

국물도 간은 센 편이었다.

간간하게 먹는 내 입맛엔 딱 맛있었다.

 

 

깍두기와 총각김치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간 센 칼국수와 조합이 좋았다.

둘 다 짠맛이 거의 없고

무의 단맛이 훨씬 잘 느껴지는 맛이었다.

 

 

 

칼국수 짝꿍 만두도

양념간장 찍어서 한 입 냠냠

 

 

 

김치만두도 냠냠냠

 

만두는 그냥 특별할 것 없는

기성품 맛이었는데

양념간장이 고소하고 안 짜서

듬뿍 찍어서 맛있게 먹었다.

 

한 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운영해 오고 계시는 곳이었는데

일행도 어릴 때부터 맛있게 먹던 곳이라고

추천해 준 거였지만

옛날과 맛이 변했다고..

 

맛이 없는 칼국수는 아니었지만

그냥 평범한, 옛날 생각하면 아쉬운,

딱 그 정도인것 같다.

그래도 겉절이 맛 못 본 게 너무 아쉬워서

재방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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