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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양념맛과 숯불향 일품인 수제 돼지갈비 맛집 나성동 세종숯불갈비

by 경송이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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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숯불갈비

세종시 나성동 800 센트럴타워 2층
 
영업시간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1:15 까지
 
센트럴타워 건물 지하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 가능하다.
 
 

 
건물 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세종숯불갈비
인테리어 너무 깔끔하고
딱 보기에도 넓고 쾌적해 보인다.
 
그리고 입구 간이간판에
삼겹살 3인분 주문 시 삼계탕 무료제공??
체크해 놨다가 재방문할 때 참고해야겠다..
 
 

 

이미 세종 맛집으로 소문나있는지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갔는데도
식사 중이신 분들이 꽤 많아
매장 사진은 찍기 곤란했지만
룸 공간도 있고 단체석도 많고
회식이나 모임, 아이들 데리고
가족식사 하기에도 좋아 보였다.
 
수제양념돼지갈비2 17,0
차돌된장찌개 7,0
공깃밥 2 2,0
 
주문!!
 
구이류 3인분 이상 주문 시
차돌된장찌개가 무료!!
어차피 맛있어서 배에 많이 들어가니
넉넉히 주문해 된장찌개 받길 꼭 추천!!
 
 

 

불판에 숯불 넣어주심과 동시에
쌈채소와 약 12가지 밑반찬
착착 깔아주신다.
한 컷에 다 안 담길 정도..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시원한 묵사발부터
상큼한 유자연근무침과 오이지,
겨자소스양파채와
미니 탕수육까지!!
 
 

 

샐러드와 해파리냉채,
오징어초무침과 가자미찜,
노란 빛깔 전까지
반찬 구성이 백반집 저리 가라였다.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는
셀프바에서 쌈채소와 양파채는
먹을 만큼 추가해 먹으면 된다.
 
셀프바 옆엔 추가 반찬인
떡볶이와 잡채, 된장국까지 따로 있었다.
구성이 정말 굿굿!
 
 

 

수제양념돼지갈비 2인분은
양념에 숙성 잘 된 고기 빛깔이 끝내준다!
 
 

 

우선 적당히 타고 있는 숯불에
양념 돼지갈비 이쁘게 올려놓고
 
 

 

고기 익는 동안 반찬들 먼저
한 입씩 맛봤는데
간도 모두 적당했고
음식이 깔끔하고 상큼해서
기름진 고기 있는 식사와 곁들이기에
반찬 조합들이 너무 좋았다.
 
 

 

특히 가자미찜! 가자미가 맞는진 확실히
모르겠으나.. 아마도 가자미찜?이
정말 부드럽고 비린내 없이 맛있어서
생선 잘 안 먹는데도 이게 은근 밥도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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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 냠냠하면서
양념 고기라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주고 있으면
 
 

 

뚝배기에 보글보글
차돌된장찌개도 등장!
 
 

 

애호박, 양파, 대파, 두부와
차돌박이가 낭낭히 들어있다.
차돌이 들어가 기름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고소하면서
개운하게 감칠맛 있는 맛이었다.
 
 

 
된장찌개 맛에 고기 익기 전까지
못 참고 밥에 슥슥 비벼서
차돌과 함께 한 입 냠
너무 맛있는 것 ㅠㅠ
 
여기 메인 갈비도 아직 안 익었는데
밥도둑이 왜 이렇게 많지..
 
 

 

 

그동안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돼지갈비
 
정말 좋았던 점이
불판 위에 올림망을 따로 주셔서
다 익히고 나서도
은은한 숯불향이 배어있는
따듯한 고기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제일 먼저 그냥 흰쌀밥 위에
달달한 돼지갈비 얹어서 한 입 냠
 
숯불에 구워진 양념 고기 자체의
향과 맛이 너무 좋아서
밥이랑만 먹어도 진짜 맛있다!
 
 

 

상추에 겨자소스양파채와
밥과 갈비 위에
마늘 하나 톡 얹어서 한 쌈 냠냠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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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쌈 싸 먹어도
너무 맛있었지만
이 날 개인적으로 베스트 조합은
차돌된장찌개 야채 건더기까지
두 세 숟가락 넣고 슥슥 비빈 쌀밥에
돼지갈비 착 얹어서 같이 먹기 ㅠㅠ
진짜 정신줄 놓고 흡입했다.
 
정신 차리고 보니 2인분 순삭..
고기를 더 추가할지
잔치국수를 먹어볼지 고민하다가
소면을 굉장히 좋아하는 일행과 함께라
 
멸치국수(2~3인분) 8,0
 
추가 주문!!
 
 

 

세숫대야 같은 큰 그릇 꽉 채운
멸치국수 등장 ㅋㅋㅋㅋ
 
 

 
멸치 육수 국물에 보들보들하게
잘 풀어진 계란과 고소한 유부를
면과 같이 호로록 냠냠
 
뜨끈하고 개운한 국물이
배부름도 잊게 만들어
국물만 좀 남기고 싹 잘 먹었다.
 
숯불에 구워 먹는 곳인데도
환기가 굉장히 잘 되는지
식당 나서는데 신기하게
옷에 고기냄새 안 나서 놀랐다.
 
테이블도 널찍해서
직접 구워서 먹는데도
정말 편안한 식사였다.
주차도 편하고~ 고기 구워 먹기도 편하고~
앞으로 나성동 맛집으로
재방문 무조건 생각날 것 같은
맛있고 기분 좋은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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