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맛있다 은행점
대전 중구 은행동 166-1 2층
영업시간 11:30 ~ 21:50
브레이크 타임 16:00 ~ 17:00
마지막 주문 21:20 까지
전용 주차장도 없고
주차 구역도 마땅치 않은
복잡한 골목이라 근처 민영주차장
유료이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성심당 바로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한 한끼맛있다
대전 0시 축제 놀러 갔다가
늦은 저녁시간에
길거리 음식 말고 든든하게
먹을만한 곳이 일찍 문 닫고 별로 없어서
비추한다는 친구의 얘기가 있었지만
한 번 방문해 봤다.
세트메뉴부터 파스타, 라이스,
피자, 샐러드 메뉴까지 다양했다.
한끼 세트
찹스테이크 + 김치필라프 28,0
자몽에이드4,0
청포도에이드 4,0
주문!!
일단 주문한 에이드 두 잔
8시가 넘은 늦은 저녁시간이라
홀이 많이 차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우리 다음에 들어온 테이블에 먼저
메뉴판과 물을 가져다주셔서
주문도, 음식 받기도 꽤 기다려야 했다.
날이 더웠는데 주신 물도 미지근해서
에이드가 정말 반가웠다..
찹스테이크와 밥, 샐러드,
꿀뿌린 매쉬드포테이토 구성이다.
주시면서 밥은 리필 가능하다고 하셨다.
호박, 양파, 버섯, 피망등 야채에 비해
정말.. 얼마 안 되는 고기 조각..
6조각 정도 있었던 듯..
이게 단품 2만원 가격에
베스트메뉴라고..? 와우!
심지어 맛도 그냥 시판 소스맛?
둘이서 밥과 두 번? 먹었는데
금방 동났다..;
샐러드는 드레싱 간이 세서
내 입맛엔 잘 맞았지만
리필 시 추가금 2천원 있다..
찹스테이크가 워낙 부실해서
필라프는 금방 뒤이어 나왔는데도
스테이크 거의 다 먹은 채로 받았다.
작은 접시에 정말 한 끼 간단히
딱 먹기 좋은 김치 필라프..
이것도 간은 센 편이라 입맛에는 맞았다.
주문한 메뉴가 모두 나왔지만
딱히 배고픈 상태도 아니었는데
영 배가 안 차서
게살크림까르보나라 9,9
추가주문..
김치필라프와 같은 작은 접시에
등장한 게살크림까르보나라
정말 작은 냉동꽃게 한 마리 있다ㅎㅎ
파스타 소스에서 게살 향이라도
조금 나는 게 신기하다..
양파나 버섯 건더기도 잘고 부실해서
면만 꾸역꾸역 밀어 넣었다.
포스팅 자체를 할까 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곳이었지만..
항상 맛있는 곳만 찾는 건 아니니까
솔직하게 쓰려던 일기 쓰는 셈 치고
있는 그대로 써 봤다.
가격대비 양도 적고
재료도 맛도 부족했고
응대도 실망이었던 곳이었다.
총 45,900원 식사 치고
만족스러운 점이 없는 아쉬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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