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가어죽칼국수
대전 중구 선화동 20
영업시간 11:00 ~ 22:00
주차는 한 블록 떨어진 골목 안 쪽
선화동 17-3번지에
전용 주차장 있다.
평일 저녁시간
퇴근 후 자리 없을까봐
부랴부랴 달려 도착한
선화동 손이가어죽칼국수
매장이 꽤 넓은 편인데도
식사와 반주, 회식하시는 분들로
항상 붐비는 선화동 맛집!
어죽칼국수집이지만 족발이
웬만한 전문점 뺨치게 맛있다.
나도 이미 재방문인곳!
저녁 7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홀이 만석이었는데
친구들이 먼저 일찍 도착해 있어서
웨이팅 걱정은 없었다.
헛개나무 왕족발中 37,0
어죽칼국수2 16,0
주문!!
제일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밑반찬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는데
무절임과 겉절이, 백김치가 기본이고
족발 주문 시 쌈장, 새우젓,
쌈채소와 마늘, 고추 주신다.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 가져오면 된다.
먼저 보글보글 끓고 있는
어죽칼국수 2인분
포스팅한다니까 이렇게 찍으라고
가이드사진 보내준 친구 ㅋㅋㅋㅋ
초록초록한 칼국수면은
소면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국물은 팔팔 끓여
졸여질수록 맛있으니 오래 끓이면서 먹기!
사실 금산이나 옥천 쪽의
어죽 전문집들보단 확실히
그다지 어탕맛이 강하고 진한 편은 아니다.
끓일수록 진해지는 건 맞지만
어죽을 생소해하는 입문자들이
맛있게 먹기 딱 좋은 정도?
실제로 어죽, 어탕이란 메뉴를
완전 처음 먹어보는 친구가
감자탕 국물맛과 비슷하기도해서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어죽칼국수 면 조금 건져놓고
국물 졸아드는 동안
윤기 좌르르 도는 족발 한 쌈,
건져놓은 칼국수 한 입,
뜨끈한 국물 한 입,
다시 족발 한 쌈 하면서 먹으면
진짜.. 최고..
어쩜 이리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잡내 없이 맛있는지
두께도 적당해서 느껴지는
식감과 맛 모두 너무 좋다.
족발 자체에 간이 잘 되어있긴 한데
자극적이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야채 곁들여 간간하게 쌈 싸 먹으면
정말 내 입맛에 딱! ㅠㅠ
너무너무 맛있다..
올 때마다 족발을 꼭 같이 먹는데
항상 육질이랑 맛이 정말 끝내준다..
원래 모든 뼈 있는 음식은
순살을 선호하고 족발 먹을 때 나오는 뼈도
거의 안 건드리는데
이 날은 비닐장갑까지 손에 끼고
싹싹 맛있게 먹었다.
다만 항상 사람들로 붐벼
가게가 시끌벅적하고 정신없기도 하고
위생에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보일때도 있긴 하지만
충분히 재재재방문 의사 생기는
맛있는 식사였다~
다음엔 보쌈에 막국수까지 세트로
거하게 또 한 상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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