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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청정원 파스타 소스 파우치로 간단히 바질알리오올리오 만들기

by 경송이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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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화분에서 자란 바질을 선물 받아

집에 마지막 남은

청정원 파스타 소스 파우치로

바질 넣은 알리오올리오 만들어 보기로 했다.

 

 

 

파스타면과 마늘, 양파,

소스팩과 바질, 냉동실에 있던

새우도 한 줌 있으면 재료 준비 끝!

 

 

 

먼저 편마늘과 양파 반 개

다져서 준비해 주고

바질은 물에 살짝 씻어뒀다.

 

 

 

파스타면은 약 6분 삶았고

면수 두 국자 정도는

버리지 않고 따로 빼뒀다.

 

 

 

이제 올리브 오일 살짝 두른 팬에

마늘과 다진 양파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준 후

 

 

 

삶아둔 파스타면 그대로 건져 투하!!

1인분치곤 많아 보이는데 많은게 맞다.

분명 500원 동전 크기로 넣은 것 같은데..ㅎㅎ

 

 

 

면 넣자마자 청정원 연구원님들이

열심히 만들어 내신 맛 보장된 파스타 소스

한 팩 탈탈 쏟아 넣어주고

 

 

 

빼 뒀던 면수 한 국자와

후추, 파슬리 톡톡 뿌려준 뒤

잘 섞이게 살짝 볶아주면 끝!

 

 

 

불 끄고 씻어뒀던 바질 넣고

잔열기에 뒤적뒤적 해주다가

접시에 덜어내면 완성!인 줄 알았으나

뒤늦게 새우가 빠져버린걸 이제야 알았다ㅠㅠ

 

급하게 일단 다 된 파스타는 덜어 놓고

냉동새우 전자레인지에

거의 익히다시피 응급처치로 돌려서

 

 

 

살짝 남은 양념에 새우 넣고

휘리릭 조금 볶아준 후

파스타와 다시 섞어줬다 ㅋㅋㅋㅋ

진작에 마늘, 양파 볶을 때

새우도 넣었어야 하는 건데.. 깜빡><

 

 

 

여하튼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멀쩡히 완성된척하는

바질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완성~~

 

 

 

바질 덕분에 향긋한

오일 파스타가 된 데다

새우도 추가하니 맛과 식감에서도

심심함 없이 잘 어울리는

포인트가 되어준다.

 

 

 

면 돌돌 말아 바질과 함께 냠

 

역시 맛있는 시판 소스에

양파와 편마늘을 듬뿍 더하니

양파와 마늘의 단맛과 풍미가

더 확 올라와 정말 맛있었다.

 

 

 

소스 자체에 페퍼론치노도 약간 들어있어

적당히 매콤하고 후추향까지

더해지니 새우와의 조합도 비리지 않고 굿굿!

오동통한 새우와 마늘, 파스타면 사이에

향긋한 바질이 씹히니

오일 파스타인데도 불구하고

느끼함 없이 뒷맛이 깔끔하다.

 

 

 

처음에 생각보다 파스타면이

많이 삶아져서 약간 걱정했는데

오히려 좋았다ㅋㅋㅋ

 

면과 파스타 파우치 소스만 있으면

집에서 정말 간단하고 빠른데

맛있게까지 먹을 수 있는 데다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다.

 

맛있는 만큼 뿌듯하고

행복한 저녁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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