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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쉽고 간단한 홈베이킹! 겉바속촉 코코넛로쉐 만들기

by 경송이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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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 [홈쿡일기] - 딱딱했지만.. 고소한 코코넛 쿠키 만들기

 

딱딱했지만.. 고소한 코코넛 쿠키 만들기

비가 계속 내리는 주말.. 점심 먹기 전에 심심해서 이번에 새로 주문한 롱코코넛으로 쿠키 만들기 도전! 재료는 박력분 120g 롱코코넛 120g 버터 60g 물엿 or 설탕 60g 계란 2알 흰자만 있으면 크기따

gyung-song.tistory.com

 

▲ 전에 코코넛쿠키 만들고 ▲

남은 롱코코넛 어떻게 또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재료도 간단하고

시간도 적게 걸리는 코코넛로쉐

만들어보기로 했다.

 

500원 동전만한 크기 정도로

약 20여 개 나올 분량이다.

 

계란 흰자만 60g

설탕 60g

버터 20g

박력분 20g

롱코코넛 100g

 

이면 재료 준비 끝!!

 

 

 

제일 먼저 오븐 160도에 10분

예열시작부터 해놓고

 

버터 20g은 전자레인지에

10초씩 끊어 돌려서

미지근한 액체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흰자는 집에 있는 계란이 작아

두 알 분리했더니 딱 맞았다.

 

계란 흰자 60g에

설탕 60g 두 번에 나눠 섞어줬다.

흰자에서 거품 팡팡 나지 않게

살살 섞어주면 된다.

 

 

 

박력분 20g은 채에 걸러

흰자 +설탕 반죽에 같이

덩어리 진 것 없게 잘 섞어준 후

녹은 버터 20g도 함께 섞는다.

 

 

 

마지막으로 롱코코넛 100g

비닐장갑 끼고 반죽에 조물조물

잘 섞어주면 끝!!

오븐 예열되는 10분 동안

딱 끝나는 쉽고 간단한 반죽이다.

 

 

 

이제 트레이 위에 왁스페이퍼 하나 깔고

(페이퍼에 큰 의미는 없다.

그냥 설거지하기 수월하라고 깔았다..)

500원 동전 크기 정도로

동그랗게 뭉쳐준다.

 

이 정도 사이즈보다 더 커지면

속이 안 익을 수 있으니

더 커지지 않게 주의!

 

 

 

예열해 뒀던 오븐에

160도 5분, 150도에 5분 구웠다.

 

온 집에 퍼지는 달달한 코코넛향..♡

 

 

 

10분 만에 완성된 코코넛로쉐!

중간에 구움색 확인하면서

탈까봐 160도 5분, 150도 5분으로

나눈거였는데 끝나고 보니

160도에 10분 해도 될 듯..?

 

 

 

한 알 먼저 한 입 냠

 

따듯하고 겉바속촉하고

달달하고 코코넛이 아삭하게 씹힌다.

속도 알맞게 너무 잘 익었고

반죽 10분, 오븐에 10분..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맛있고 따끈한 간식이 완성되다니..

 

 

 

딱히 보완할 것 없이

완벽한 맛이었기에

남은 반죽도 똑같이 한 판 더 구워준다.

온도만 이번엔 160도에 10분!

 

 

 

확실히 색이 조금 더 진해진

두 번째 판!

 

 

 

달달하고 향긋한 게

커피 당기는 맛이었지만

늦은 밤에 만든 거라 간신히 참았다..

 

 

 

다음날 출근해 직장동료분과

커피랑 마시게 남은 로쉐는 포장해 뒀다.

 

다음날 먹었을 땐

충분히 식힌 후 포장했음에도

겉촉속촉이 되어 있었다ㅠㅠ

아무래도 코코넛에서 나온

오일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어쩔 수 없이 눅눅해지는 듯..

 

촉촉해진 것도 빵 먹는 것 같아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겉이 바삭했을 때가

훠어얼씬 더 매력 있고 맛있었어서

살짝 아쉬웠다.

 

반죽이 너무 쉽고 간단해서

카카오 파우더 추가하거나

커피가루 넣거나 구운 뒤 초코로 코팅하거나

여러 버전으로 응용하기도 쉬울 것 같다.

코코넛 아직도 남았으니

나중에 도전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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