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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소갈비 + 염통꼬치 + 찌개 세트로 가성비 갑인 소갈빗살 맛집! 둔산동 팔각정

by 경송이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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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

대전 서구 둔산동 1003 1층
 
영업시간 11:00 ~ 24:00
브레이크 타임 16:15 ~ 17:00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X)
마지막 주문 23:30 까지
(24.10월) 칼국수 가게로 바뀌었다.
 
주차는 맞은편 건물
서통주차빌딩에 주차후 말씀드리면
1시간 주차권 제공해주신다고 한다.
 
 

 

평일 저녁, 친구들과 식사하러
방문해 본 둔산동 팔각정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예약하면 쓸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예약 후 찾아갔다.
7시 반 정도였는데 두 테이블 빼고
모두 만석이었어서
예약하고 가길 잘한 듯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가능하다.
소갈비살 + 염통꼬치 + 찌개까지 나오는
2인 구성이 3만원이라니
가성비 굉장히 훌륭한 것 같다.
 
양념소갈비살 2인모둠(된장찌개) 31,0
소갈비살 1인분 추가 15,0
매운 직화통오징어볶음 18,0
 
공깃밥까지 주문!!
 
 

 

먼저 3가지 소스와 소금,
기본 7찬 정도와 세트구성에서 선택한
된장찌개 내주셨다.
모두 평범하고 무난한 맛이었는데
특히 고추채장아찌가 맛있었다.
 
 

 

테이블 한쪽에 숯이 담긴 화로와
모둠세트의 양념소갈비살 300g과 염통꼬치,
추가한 양념 안 된 소갈비살 150g 등장!
 
 

 

먼저 화로에 양념 안 된 소갈비살과
염통꼬치부터 착착 올려줬다.
 
 

 

그리고 주문한 지 3분? 만에
바로 내주신 통오징어볶음..!
 
 

 
덕분에 주문한 메뉴 모두 나온
한상차림 금방 완성됐다.
 
 

 

직화 통오징어볶음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엄청 빨리 나온 거치곤
면이 너무 불어있어서 아쉬웠다.
 
통오징어 컷팅해 열심히 비벼줬는데
불은 면과 양념이 섞이면서
전체적으로 밀가루 맛이 좀 났고
생각보다 꽤 매운 편이었다.
비주얼도 좋고 오징어 양도 푸짐했는데
기대했던바에 비해 제일 아쉬웠던 메뉴
 
 

 

그동안 숯불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소갈비살과 염통꼬치!
그렇지만 나는 염통 안 먹으니 꼬치는 패스
 
 

 

잘 익은 갈빗살 먼저
소금에 콕 찍어 한 입 냠
 
은은한 숯불향 배인
부드러운 식감의 소갈비살!
소금과 카레가루 찍어 먹어도 맛있었지만
육즙이 가득해 고추냉이 곁들여 먹으니
훨씬 더 맛있었다.
 
구성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해
고기 퀄리티가 낮아도 감수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육질도 좋고 굿굿!
 
 

 

뒤이어 양념소갈비살 구워주기
 
화력이 세 보이진 않았는데
고기 굽는 사람(나) 스킬이 좋아서 그랬는지
금방금방 익어서 흐름이 안 끊겨 좋았다ㅎㅎ
 
 

 

잘 익은 양념소갈비살 한 입 냠냠
 
일행 모두 만장일치 베스트로 꼽을 만큼
제일 맛있었던 양념소갈비!
소고기와 어우러지는 달달한 마늘양념과
육즙의 조화가 너무너무 맛있었다.
 
 

 

쌈장 콕 찍은 생마늘 하고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명이나물에 싸 먹거나
고추채장아찌와의 조합도 끝내줬다.
완전 밥도둑인 맛..!
밥 + 양념소갈비에 된장찌개 한 숟갈씩이면
밥 한 공기 진짜 뚝딱 사라진다..
 
 

 
이건 네이버 예약 쿠폰으로 받은
맛보기 육회
인원수에 맞게 감태 위에 세 덩이 주셨다.
 
 

 

맛보기용이라 작았지만
반 나눠 그냥 먹어도 보고
주신 감태랑 같이도 먹어봤는데
감태의 향과 맛에 육회맛이 완전 가려져서
감태와의 조합이 너무 별로였다.
차라리 그냥 먹는 게 더 낫긴 했지만
그것도 와 맛있다!고 느끼진 못 했다.
 
평소에 육회 좋아하는데
감태의 방해로 이것도 아쉬웠던 메뉴
 
그래도 가격대비 세트 메뉴 구성과
밑반찬들 조화도 좋고
양념소갈비살도 너무 맛있었어서
재방문하게 된다면
양념소갈비살 잔뜩에 밥 두 공기
와구와구 먹고 오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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