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일기

계속 생각나는 안주 맛집! 재재재방문 멈출 수 없는 갈마동 술집 미미바

by 경송이 2023. 12. 13.
728x90

 
 
 

미미바

대전 서구 갈마동 269-24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8:00 ~ 01:00
마지막 주문 00:00 까지
24.04월 부로 영업종료하셨다ㅠㅠ
 
가게 전용 주차장은 없고
근처에 주차 자리도 마땅치 않아
도보 이용이 편하겠다.
 
 
2023.09.04 - [맛집일기] - 태국식 등뼈찜 랭쎕과 안주들 미친 갈리단길 술집 미미바

태국식 등뼈찜 랭쎕과 안주들 미친 갈리단길 술집 미미바

미미바 대전 서구 갈마동 269-24 1층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8:00 ~ 01:00 마지막 주문 00:00 까지 전용 주차장은 없어 근처 골목가에 주차해야 하는데 주거 밀집 골목이라 딱히 마땅치 않아 대중

gyung-song.tistory.com

2023.11.16 - [맛집일기] - 추워진 날씨에 딱!좋은 고기 듬뿍 쌀국수 전골 맛있는 갈마동 술집 미미바

추워진 날씨에 딱!좋은 고기 듬뿍 쌀국수 전골 맛있는 갈마동 술집 미미바

미미바 대전 서구 갈마동 269-24 1층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18:00 ~ 01:00 마지막주문 00:00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 따로 없고 근처 골목가에 주차자리도 마땅치 않아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

gyung-song.tistory.com

 

▲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미미바 ▲
안주들이 너무 맛있어서 자꾸만 생각난다 ㅠㅠ
이번에도 인스타 DM으로
미리 예약 후 방문했다.
 
 

012
옆으로 넘겨주세요.

 

이번엔 안 먹어본 음식 위주로
주문해 보기로 했다.
굉장히 추웠던 날이라 국물 하나는 꼭
먹고 싶어서 일단
 
미미바 쌀국수 14,0
고추폭탄 유린기 17,0
왕가리비 새우찜 2pcs 8,0
 
주문!!
 
 

 

이 날 저녁 8시쯤 홀 완전 만석이었는데
사장님 혼자 고군분투하고 계셨다 ㅠㅠ
안주가 늦게 나올 것 같다고
양해부탁드린다며 먼저 서비스로 주신 생굴!
 
전날 형제횟집에서 스끼로 나왔던
생굴은 비렸어서 약간 마음의 준비하고
한입 했는데 훨~씬 비린맛 적어서 놀랐다.
평소에 굴 안 먹는데 맛있었다!
 
 

 

20분 정도 기다리자 나온
고추폭탄 유린기!
 
고추와 상큼한 레몬간장소스가 뿌려진
겉바속촉 닭다리살 튀김 밑에
양파채와 양배추채 깔려있다.
 
 

 

튀김옷이 어쩜 이렇게 촉촉하면서
바삭하기까지 할 수 있는지..??
촉촉한 튀김이라니 너무 신기하게 맛있었다.
육즙 가득 부드러운 닭다리살 식감까지 최고..
사장님 진짜 최고..
 
 

 

단짠 매콤 상큼한 소스 듬뿍 묻혀서
양파, 양배추채와 함께 먹으면
아삭한 야채의 식감까지..!
이 한 조각으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재료들의 조화가 진짜 굿굿!!
 
튀긴 요리임에도 고추와 소스의 조합 덕분에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유린기 한 입씩 먹으니
뒤이어 나온 미미바 쌀국수!
이거 진짜 국물 미쳤음
 
 

 

이전에 먹었던 쌀국수 전골의
단품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꽤 큼직한 그릇 꽉 차는 진~한 국물과
고기 푸짐하게 붙어있는 등뼈도 3덩이에
쌀국수 사리양도 넉넉하다.
 
 

 

얼마나 푹 잘 삶아졌는지
등뼈에서 살코기도 쏙쏙 잘 발린다.
장갑 필요 없이 젓가락으로도 충분할 정도!
 
진짜 내가 이제껏 먹어본 고기 육수 중에
육향 제일 진하고 깊은 국물맛이 끝내준다.
 
 

 

따로 주시는 스리라차 소스 뿌려서 먹는 것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국물이 빨갛지 않아도
해장이 된다는 느낌이 진짜 신기방기..
 
 

 

사장님이 워낙 바쁘셔서
15분 정도 텀을 두고 나온
왕가리비새우찜!!
 
이거 정말 내 인생요리 중 하나로
손에 꼽을 정도로 진짜 맛있었다.
 
 

 

보통 분짜 만들 때 많이 쓰이는
버미셀리면이 깔려있고
큼직한 가리비 관자와 칵테일 새우 위에
마늘 소스가 듬뿍 올라가 있다.
쪽파와 실고추로 마무리 토핑된
비주얼까지 내 스타일 ><
 
 

 

심지어 마늘 소스는 토치로 한 번 더
불맛까지 입히시는 듯..?
부드럽고 큼직한 관자도 정말 맛있었지만
무엇보다 특히 이 마늘소스!!!!
마늘 소스가 정말 정말 내 입에 너무 맛있어서
도대체 어떻게 만드신 건지
뭐뭐 들어간 건지 너무 궁금했는데
가게 레시피를 함부로 여쭤보긴 좀 그랬다..
 
그래서 혼자 비슷한 요리가
원래 있는지 열심히 검색해 보고,
찾아보고, 메모해 뒀을 정도로
완전 홀딱 반하고 온 메뉴..
나중에 찾은 것들 짜집기해서
한번 만들어봐야지..ㅋㅋㅋ
 
 

 

그리고 같은 메뉴 한 번 더 주문해서
2개 더 먹었다ㅎㅎ
 
내가 워낙 가리비도 좋아하고
마늘맛도 좋아해서
더욱 취향저격인 메뉴였던 듯싶다.
다음엔 그냥 한 번에
6pcs짜리로 시켜야지ㅋㅋㅋ
 
다음 재방문은 또 언제 하지..!
갈 때마다 항상 두근두근
맛있는 음식으로 얼마나 행복해질지
기대가 되는 곳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