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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대전 핫플 갈리단길 안주 맛집 갈마동 단몽

by 경송이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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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몽

대전 서구 갈마동 273-24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7:00 ~ 01:00

마지막 주문 00:00 까지

 

가게 뒤쪽 골목에

6대 정도 주차 가능한 주차장 있다.

 

 

 

평일 저녁 퇴근 후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해 본

요리주점 단몽

 

홀이 다섯 테이블 정도로

협소한 편이라 예약 후 방문했고

큰길 도로변에 바로 위치해 있어 찾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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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 항상 술 보다 맛있는 안주를

먹으러 가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오늘도 메뉴 선택에 신중을 가해 본다..

 

소갈비 짬뽕탕 26,0

크림 새우튀김 19,0

통새우 미나리전 13,0

 

각자 취향껏 하이볼도 주문!!

 

 

 

기본안주는 바삭 고소한 나초 주신다.

소스 찍어 냠냠

맛있어서 한번 리필해 먹었다!

 

 

 

먼저 내주신 크림새우튀김!

큼직한 새우튀김 6개 밑에

소면튀김과 레몬조각이 깔려있고

위에 꽂힌 탄 무언가..?는 그냥 장식용인 듯

부셔 먹어봤는데 탄맛밖에 안 났다 ㅋㅋ

 

 

 

뒤이어 워머 위에 소갈비 짬뽕탕 올려주셨다.

생각보다 냄비가 작아 보였는데

건더기들이 은근히 알차게 들어있어서

적은 양은 아니었다.

 

 

 

일반 튀김옷 대신 소면으로 감싸 튀긴 새우는

사장님의 특제 크림소스에

살짝 매콤한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느끼함 하나도 없는

조화로운 소스맛이 참 좋았다.

 

 

 

소면말이튀김이라 식감이 너무 좋았고

겉바속촉하면서 크림소스와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는데 정작 메인인 새우의 존재감은

약한 편이라 살짝 아쉬웠다.

 

 

 

워머 화력이 좋아서

뜨끈뜨끈했던 소갈비 짬뽕탕은

갖가지 야채와 버섯, 죽순, 칵테일 새우에

중화면사리도 들어있고

갈빗대 한대가 토핑 되어 있었다.

 

 

 

소갈비는 기대한 바에 비해

갈빗대만 크고 무겁지

막상 살코기 양은 그다지 많진 않았다ㅠ

 

그래도 국물엔 육향과 맛이 진하게

잘 우러나 있는 데다

다른 재료들이 푸짐하고

불맛도 은은하게 나서

일행 모두 베스트 메뉴로 꼽을 정도로

국물이 정말 맛있는 짬뽕이었다.

 

딱 안주와 해장이 동시에 되는

크~소리 절로 나는 그런 맛!

 

 

 

마지막으로 간장과 함께 내주신

통새우 미나리전!

 

큼직하고 통통한 새우 6마리 토핑에

미나리전을 피자처럼 먹기 좋게

컷팅해 내주셔서 좋았다.

 

 

 

거의 미나리와 반죽의 비율이

9:1 인가 싶을 정도로

전에서 미나리 향과 맛이 물씬 느껴진다.

새우도 버터에 한번 구워 올리신 듯

은은한 버터향까지 더해져 굿굿!

 

간장 양념장 속 고추 하나 건져서

미나리전 위에 톡 올려

새우와 함께 먹으면

향긋하고 바삭하고 고소하고 매콤짭짤하고..

입 안에서 다채로운 식감과 맛의 조화가

정말 맛있게 잘 어울린다.

 

 매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깔끔해서

지인들과 즐겁고 맛있게 배부른

저녁 술자리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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